Home 바이오매스시장동향 일본목재신문
 
작성일 : 2022-06-20 09:28
일본의 중국산 합판, 수입확대 파문 (2022. 6. 6)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854  
일본목재신문 제1110호
일본의 중국산 합판, 수입확대 파문 (2022. 6. 6)

일본의 중국산 침엽수 합판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다. 4월에 1만1,853㎥로 전월대비 2배(102.8% 증가) 증가했다. 1월대비로는 6배 이상 증가했다. 부족한 국산 침엽수용 합판의 대체재로 공급되고 있어 5월에는 한층 더 증가했다는 견해가 많다.

국산 침엽수 합판은 2021년 4월 이후 1년 이상에 걸쳐 공급부족이 계속되어 12㎜ 3×6의 가격이 2,000엔/매(l차 도매상 도착가)으로 최저가격대비 2배 이상 인상되었다. 파티클보드와 OSB, 남양재 구조용 합판 등 다른 면재(面材)의 거래도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에는 한도가 있어 대체수요를 조달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합판의 공급부족이 주택착공의 장애물이 되고 있었기에 공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수요자에 있어서는 귀중한 대체 공급원이 되고 있다.

문제는 급증하고 있는 중국산 침엽수 합판의 대부분이 일본에서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러시아산 단판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단기간에 공급을 급속히 확대할 수 있었던 이유도 거기에 있다. 일본용으로 수출할 수 없게 된 러시아산 단판이 중국으로 수출되고 중국에서 가공되어 일본으로 수입되고 있다. ‘단판’과 ‘합판’에서는 품목이 다르기 때문에 위법은 아니지만 도의적인 여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다.

국내 합판제조업체는 러시아산 단판 수입금지 이후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대체원료를 모색해 왔다. 일부 제조업체는 삼나무와 낙엽송, 미송의 원목을 중심으로 겨우 대체재 조달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산 단판재고도 불식되어 확실히 지금부터 전환이 본격화되려는 타이밍에 본래는 일본용으로 공급될 일본 사양의 단판을 사용한 중국산의 공급확대에 견딜 재간이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중국산 합판의 공급확대로 즉시 부족이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침엽수 합판의 4월 국내 생산량은 25만8,055㎥로 가동일이 적었던 영향으로 전월대비 5.8% 감소했다. 출하도 조정되고 있기 때문에 월말 재고는 10만1,414㎥(전월대비 7.0% 증가)로 1년 만에 10만㎥를 회복했지만 출하량에 대한 재고량은 0.4개월분으로 제조업체에서 적정수준으로 보고 있는 0.7~0.8개월에는 아직 이르지 않았다.

다만, 일본의 러시아산 단판 수입량이 월간 2만㎥ 정도 된다고 하면 앞으로 이에 가까운 수준까지 중국산의 공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판매자시장의 현상은 국산제품보다 높은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지만 수급균형이 이루어진 후에는 국산제품을 밑도는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다. “국산과 중국산 가운데 선택을 하게 하면 국산을 선택한다” “가격경쟁력이 있으면 일정한 정착은 있을 수 있다” 등 다양한 의견이 교착되고 있다. 앞으로의 동향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머지않아 시장의 판단으로 나타날 것이다.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