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올해 초 풍문으로 돌았던 동서발전과 (주)경동간의 합의로 대규모 목재파쇄 우드칩공장이 건설된다는 것이 공식보도 되면서, 전국의 60여개 영세한 폐목재 우드칩 공장들은 수년 이내에 도태될 수 밖에 없다는 위기에 직면하여, 동서발전(주)과 (주)경동이 건설하는 우드칩공장 건설에 결사반대 투쟁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금번 동서발전에 공급할 우드칩 공장을 건설한 (주)경동은 자회사인 (주)경동바이오테크를 통해 570억원을 투자하여 경북 경주에, 또 (주)그린바이오매스를 통해 100억원의 시설투자를 강원 삼척에 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주)경동 관계자에 따르면, 경주에 건설하는 우드칩 공장은 생활폐가구와 RPS 제도의 REC(공급인증가중치)를 적용받는 폐목재를 수거하여 우드칩을 생산하거나, 유연탄과 혼합하여 신연료를 생산할 것이고, 삼척에 건설하는 우드칩 공장에서는 임목폐목재 등 산림에서 발생되는 목재를 수거하여 우드칩을 생산하여 동서발전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협회 회원사들은 공기업체인 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가 우회적으로 건설하는 우드칩 공장으로 인해, 영세한 목재재활용 산업이 말살당하는 일이라 판단하여 아래와 같이 의견을 제출하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로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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