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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8-17 10:19
일본의 수입 남양재 합판 시황 -항만창고 문제 심각화- (2022. 8. 4)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126  
일본목재신문 제1114호
일본의 수입 남양재 합판 시황 -항만창고 문제 심각화- (2022. 8. 4) 

수입 남양재 합판은 산지가격 상승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제조업체에서는 7월 이후 신규계약 분의 생산은 10월 이후의 우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신규계약 수량이 증가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가격은 도장 거푸집 합판 3×6이 US$850/㎥(C&F, JAS) 정도로 전월대비 보합수준이지만 7월 하순까지의 엔화가치하락 영향으로 국내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엔화가치하락을 배려하여 가격이 보합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수량도 한정되어 있어 현지 제조업체가 서둘러 판매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상사).

항만 창고의 문제는 한층 더 심각하다. 수도권 등의 합판용 항만 창고에서는 중국과 베트남으로부터의 합판·LVL, 조림목의 복합 보통합판 등이 체류하여 도장 거푸집 합판 등 회전이 빠른 12㎜제품이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지방 항구에서는 수입 제재품의 체류로 수입합판을 보관할 곳이 사라졌다.

항만 창고의 체류는 신규 구매에도 영향을 미친다. 컨테이너로의 입하비율이 높아짐에 더해 체선료도 높게 머물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개봉작업을 할 수 없으면 구매에 이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도장 거푸집 합판과 박판 합판 등 물품부족이 계속되는 품목이 많은 가운데 물류에 의해 신규로 구매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유통업자는 항구로부터 직접 내륙의 창고로 옮겨 개봉하고 있다.
 

<거래둔화에도 가격 상승세 수습되지 않아>

수도권의 수입 남양재 합판의 거래가 둔화되고 있다. 예년, 공사업자는 7월중에 8월 15일 연휴 전후의 현장에 필요한 현물 물량을 확보하기 때문에 8월 15일 연휴 직전인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에는 거래가 둔화한다. 하지만, 금년에는 연초부터 물품부족을 경계하여 서둘러 현물물량을 구매하는 공사업자가 많아 재고를 어느 정도 확보하고 있어 예년 이상으로 거래가 둔화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선물가격은 산지가격이 고가로 유지된 것에 더해 엔화가치가 하락됨으로써 도장 거푸집합판 3×6이 2,450엔/매(트럭상차도, JAS)으로 전월대비 50엔 상승했다. 이에 따라 국내의 평균가격도 2,300엔/매(도매상 도착가)으로 전월대비 50엔 상승했다.

유통업자가 고가의 신규계약 물량을 구매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 하지만, 현물물량이 여전히 부족한 가운데 어쩔 수 없이 선물가격의 상승에 맞추어 판매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

한편, 남양재 구조용 합판의 평균가격은 2,200엔(동)으로 전월대비 50엔 상승했다. 국산 침엽수 합판의 수급 완화로 거래는 둔화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산 보통합판은 박판의 거래가 강하기는 하지만 중판과 후판의 거래가 둔하다. 특히, 후판은 박판을 함께 구입하고 있던 유통업자가 많고 선행하여 후판을 입하하기 때문에 잉여감도 강하다. 박판 2.4㎜가 940~950엔(동)으로 전월대비 20엔 상승했다. 4㎜ 제품이 1,200~1,250엔(동), 5.5㎜ 제품이 1,350~1,400엔(동)으로 모두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