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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8-01 09:22
일본의 국산재 원목 수급 동향 -장마시기임에도 출재 순조, 수급 완화- (2022. 7. 7)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138  
일본목재신문 제1113호
일본의 국산재 원목 수급 동향 -장마시기임에도 출재 순조, 수급 완화- (2022. 7. 7) 

일본의 국산재 원목은 전국적으로 수급이 완화되어 편백을 중심으로 각지에서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의 급격한 가격상승 전에 비해 아직 고가이지만 지역과 품목에 따라 극히 일부에서 가격상승 전의 수준까지 하락한 경우도 볼 수 있다. 작년에 일시적으로 4만~5만엔/㎥(시장 도착가)으로 상승한 편백 원목은 현재 3만엔대(동)가 거의 사라졌고 일시적으로 3만엔대(동)에 달했던 삼나무 원목도 지금은 2만엔대(동)를 볼 수 없게 되었다. 산지측은 이 정도에서 하락세가 멈추고 보합수준으로 이행되길 기대하고 있지만 출재가 견실한 한편 수요가 축소 움직임으로 현재시세를 긴축시킬 재료는 보이지 않고 있다. 

금년에는 장마가 기록적으로 짧고 비 내리는 날이 적은 지역도 있었기 때문에 예년의 장마시기에 비해 출재가 견실하게 추이했다. 한편, 국산재 제품은 6월에 접어들어 거래가 둔화되기 시작하여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공을 배경으로 한 대체수요도 한풀 꺾였다. 이에 따라 제재용 원목의 수요도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합판용 원목도 삼나무와 편백은 공장의 재고가 일단 충족되어 거래가 약해졌다. 현재 낙엽송은 북해도와 혼슈(本州) 모두 아직 거래가 활발하지만 일시에 상승한 것에 대한 천정감을 보이고 있다.

시세를 끌어 올렸던 수급 긴장감이 완화된 것과 예년 장마철부터 가을 초까지는 원목이 손상되기 쉽기 때문에 약세를 보이는 시기이기도 하여 각지에서 시세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편백은 작년에 가격상승폭이 컸던 것도 있어 기타칸토(北関東)에서 쥬고쿠(中国)·시고쿠(四国)까지 광범위하게 물량에 대한 잉여감과 높은 가격에 대한 피로감이 확산되어 손상목이 나오는 타이밍에 시세하락 압력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편백 3m 기둥각은 2만5,000엔 정도(동), 편백 4m 중목·토대는 2만4,000엔 정도(동)를 중심으로 상한가는 아직 2만엔대 후반도 남아 있지만 하한가는 지역에 따라 2만엔대로 하락했다.

삼나무 3m 기둥각은 극히 일부에서 아직 2만엔대도 볼 수 있지만 주요 산지의 평균가격은 1만 6,000~1만7,000엔(동)이 되었다. 다만, 거래가 아직 견실하여 편백 3m 기둥각에 비해 시세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 삼나무 3.65m~4m 중목재는 시기적으로 손상목이 염려되는 것과 대경재가 증가하고 있기도 하여 특히 합판용의 수요가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만3,000~1만4,000엔(동)을 중심으로 하한가가 1만2,000엔대(동)가 되는 등 작년 가격상승전 수준의 가격대도 나오기 시작했다.

한풀 꺾였다고는 해도 러시아산 단판의 공급이 없어진 합판공장의 원목수요는 안정적이며 이것이 지탱됨으로써 전체적인 시세가 우드 쇼크 이전 수준까지 복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다만, 작년의 가격상승을 배경으로 산지측의 출재의욕이 지금도 활발한 지역이 많아 하절기에 걸쳐 수급이 한층 더 완화되면 하락세가 가을 초까지 계속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