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55호
일본의 NZ재 및 칠레재 시황 -NZ재와 칠레재 모두 강세기조 지속- (2022. 3. 29)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과 칠레 제재품의 산지가격은 선박운임 상승 등을 배경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용 NZ 원목의 산지가격은 2월 선적의 평균가격이 US$190~200/㎥(C&F)로 전월보다 약US$20(동) 상승했다. 이어 3월 선적도 US$190~200(동) 수준으로 강세기조가 계속되고 있다. 3월 중순 선적에서 US$170(동) 정도로 1월에 비해 US$30(동) 정도 인상된 중국용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 외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BC유 상승으로 선박운임이 상승한 것도 작용했다.
칠레 제재품의 3월 평균 판매가격은 박판이 5만2,500~5만3,000엔/㎥(트럭상차도), 할각(割角)이 5만5,000~5만1,000엔(동)으로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앞으로 가격인상이 예상된다. 이미 입하되고 있는 작년 11월 선적물량은 엔화가치하락으로 비용이 증가했지만 많은 도매상에서 가격전가가 진행되지 않아 US$1,500~2,000엔/㎥(트럭상차도)의 가격인상이 필요하다.
이에 더해 4월 선적(2번 선박)의 산지가격은 주로 선박운임 상승이 영향을 미쳐 할각이 US$410/㎥(C&F) 정도로 전회대비 약 US$10(동) 상승했다. 도매상 각 사는 하절기에 비용전가를 도모한다는 견해가 강하지만 빠른 곳에서는 5월경부터 단계적인 가격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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