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103호

호쿠신 -MDF가격, 4월부터 3월말대비 15~30% 인상- (2022. 2. 23)

호쿠신(오사카부 키시와다시, 入野哲朗사장)은 4월부터 3월말가격에 비해 15~16%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칩, 접착제라는 MDF제조와 관련된 주요 비용이 한층 상승하여 작년 이후 가격을 인상해 온 단가로는 비용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질 것으로 보고 재차 가격인상을 결단했다. 가격인상 요청은 3월부터 개시한다.

동사는 작년 이후 에너지관련과 모든 자재의 고비용을 이유로 거래처에 MDF제품에 대해 금년 3월말을 목표로 2021년 3월말대비 각각 20%의 인상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번에 앞으로 l개월을 남겨 놓고 재차 4월부터의 가격인상을 표명하게 되었다.

배경으로 제비용 상승요인이 강해져 가격인상이 반영된 가격으로도 한계에 달했다고 하여 재차 가격인상을 단행하게 된 것이다.

동사에 의하면 2021년 3월말에 비해 에너지관련 전체에서 60%, 칩 25%, 접착제 40%의 가격상승폭이 된다고 한다. 에너지는 주요 원료인 LNG(액화천연가스)가 70% 상승된 것 외에 전력관련에서는 재생가능에너지 부과금과 연료조정비의 인상 등으로 50%가 상승된다.

목질섬유의 원료인 수입 칩은 해상운임(플레이트) 상승과 근해선의 확보 어려움 등으로 대체로 20%가 상승된다. 접착제는 LNG의 가격상승으로 요소가 50%, 멜라민이 40%, 접착경화제와 왁스관련이 각각 20%, MDI가 20% 인상으로 접착제 관련에서 40%가 상승된다.

또한, 뉴질랜드 외로부터의 수입제품도 환율이 US$1=109엔으로 115엔(동) 이상의 엔화가치하락이 전망되는 것과 수출가격의 상승 등으로 국산제품도 마찬가지로 15~20%의 가격인상을 4월부터 제시한다.

호쿠신은 현재, 월간 Star Wood(SW) 8,500㎥, 박판 SW 4,500㎥ 합계 1만3,000㎥를 생산하고 있지만 여전히 MDF 수요에 대한 거래가 활발하다. 이 때문에 재고도 SW 0.9개월, 박판 SW 1.5개월로 동사가 목표로 하는 적정재고에는 각각 0.3개월, 0.5개월 적은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시중으로부터의 거래 요청이 여전히 강한 것도 있지만 동사는 고객에 대한 신규가격 수락을 강하게 요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