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95호

다이켄(大建)공업, MDF기자재의 일부 바닥재, 신규 수주 중단 (2021. 12. 17)

다이켄(大建)공업(오사카시, 億田正則사장)은 12월 15일, MDF를 기자재로 사용하는 일부 바닥재(복합 Floor)의 신규수주를 일시 중단했다. 이미 수주가 끝난 복합 Floor의 공급을 우선함과 동시에 한층 더 혼란을 피하는 것이 목적이다. 재개시기는 “현시점에서는 미정이지만 목질 소재의 안정조달과 안정공급의 전망이 서는 대로 재개할 예정이다”(동사)라고 말하고 있다.

금기에 접어들어 동사의 복합 Floor 수주는 전년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9월 이후에는 전년수준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주문이 있기 때문에 증산체제로 전환하여 대응해 왔다. 이 때문에 복합 Floor기자재인 MDF와 에코합판(국산 침엽수 합판, 조림목 합판)의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하여 생산에 지장을 초래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에 더해 코로나재난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해상운송이 혼란스러워 11월 이후 MDF의 조달이 크게 지연되었다.

동사에서는 국내로부터도 MDF조달 등을 행하여 대책을 강구해 왔지만 증산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을 확보하는 것이 어렵고 국산 침엽수 합판도 같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기자재에 MDF를 사용하는 일부 복합 Floor의 안정공급이 어려워져 이번에 신규수주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신규수주를 일시 중단하는 제품은 천연목 바닥재 Fores Series(무늬목 화장 부착 바닥재, 기자재=박판 MDF+에코 합판)의 ‘포레스티아 JA/JM’ ‘포레스티아 마루 난방법 타입’ ‘Fores Hard’ ‘Fores Natural’ ‘Fores Natural 마루 난방법 타입’과 특수가공 화장시트 바닥재(기자재=박판 MDF+에코 합판) ‘Hapia Floor 트랜드 우드 무늬’, 리폼용 바닥재(기자재=MDF 6㎜ 단층) ‘에크오스파인 6T’ ‘6T 베이직무늬’ ‘포레스티아 6T’이다.

앞으로의 대응으로 “MDF 조달은 통상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의 공장까지 약 1개월에 도달하지만 현재는 중국과 대만에서 컨테이너가 체류되고 있기 때문에 2~2.5개월 소요되는 상태이다. 이에 대응하여 급히 말레이시아로부터 전세편을 준비하여 내년 1월 중순경에는 MDF가 입하될 예정이다. 체류되어 있는 MDF도 1월 이후 순차적으로 입항될 예정이며 가능한 한 조기에 안정공급 체제를 구축하여 신규수주를 재개하고자 한다”(동사)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