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81호
일본형 PKS인증제도 준비 -연료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 대응- (2021. 7. 27)
바이오매스발전소가 소비하는 PKS(야자껍질)로 일본형 인증제도의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 발전소와 상사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가 설립되고 있어 제3자성의 확립과 로고 마크의 정비 등을 추진하여 자원에너지청 워킹그룹(WG)에서의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매스발전사업자협회(BPA)는 작년부터 PKS 제3자 인증 창설 준비위원회를 비롯하여 회원 20개사에서 PKS의 독자인증제도를 검토해 왔다. 2021년 5월에 농산자원인증협의회(ARC)로 일반 사단법인으로 등기했다. 대표이사 2인 체제로 田中直行씨(레노바)와 田中良明씨(신에너지개발)가 취임했다.
설립 취지는 자원에너지청이 사업계획책정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지속 가능성 기준에 적합한 일본형 인증제도를 확립하는 것이다. 우선은 PKS의 인증제도를 확립하고 그 다음은 EFB(팜열매 부산물(空果房), Empty Fruit Bunch)나 아몬드·캐슈넛껍질 등 농산계 자원 연료의 인증제도로 확대해 나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자원에너지청에서는 팜유와 PKS 등의 바이오매스연료에도 지속 가능성을 요구하고 있어 산림인증제도와 같은 제3자 인증을 필요로 하고 있다. FIT로 매전(売電)하는 발전소에는 2022년 3월말까지가 유예기간이라고 정하고 있지만 신규로 FIT인정을 받는 발전소 외에 이미 가동한 발전소에도 지속 가능성 요건이 요구되게 되었다.
에너지청의 바이오매스 지속 가능성 WG에서 검토된 결과를 근거로 하여 금년도부터 PKS에 대해서는 RSB(Roundtable on Sustainable Biomaterials)와 GGL(Green Gold Label)의 각 인증을 인정하고 있지만 ARC(Aromatherapy Registration Council)에서는 외국의 인증제도·심사기관에 근거하지 않고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는 제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하고 있다.
ARC의 인증제도는 PKS 발생원이 되는 CPO Mill(착유 공장)측의 인증제도에 의존하지 않고 상사·집하회사가 주체가 되어 지속 가능성 기준의 적합성을 확인한다.
제3자성은 학식자 등으로 구성된 규격검토 위원회 외에 환경보호단체 등으로 구성된 기술부회에 자문하고 승인을 받으며 퍼블릭 코멘트도 모집해 기준에 반영하고 있다. 심사 및 인정기관도 최종결정 단계에 들어가 있다.
ARC로서는 에너지청의 바이오매스 지속 가능성 WG로 빠르면 금년 가을에 새로운 제도로 승인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ARC의 현재 회원수는 29개사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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