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78호

북미제재 시황, 3주 연속 하락, 피크대비 US$190 하락 (2021. 6. 16)

북미 제재시황은 6월 제2주의 구조재 15종 평균가격이 US$1,324/1,000BM로 전주대비 US$122 하락했다. 3주 연속 하락으로 최근 피크였던 5월 제3주대비 US$190(12.5%) 하락했다. 매주 하락 폭이 확대되어 주간 하락폭이 과거 최대가 되었다. 미국의 신설주택착공이 감소로 전환되는 한편 홈센터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것이 요인이라는 지적이 있다.

캐나다 서부 내륙산 SPF 2×4 No.2&베타는 US$1,260/1,000BM(공장출고가격)로 전주대비 US$210(14.3%)하락했고 피크대비 US$370(22.7%) 하락했으며 Southern pine 2×4 No.2(서부)는 US$1,078(동)로 동 US$158(12.8%) 하락하여 피크대비 US$332(23.5%) 하락으로 두 수종 모두 하락폭이 컸다.

Western hemlock 2×4 No.2&베타도 US$1,500(동)로 전주대비 US$175 하락했고 2주 하락으로 피크대비 US$185(11.0%) 하락했다. 지난주까지 높은 가격을 유지했던 Douglas fir Green 2×4 Standard & 베타도 US$1,360로 전주대비 US$55 하락했고 Douglas fir KD 2×4 No.2&베타는 US$1,635(동)로 전주대비 US$40 하락했다.

북미에서는 작년부터 금년에 걸쳐 주택과 DIY의 2개 수요가 크게 확대되어 목재시장이 유래 없는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주택수요는 주택부족과 저금리, Telework의 침투에 따른 교외로의 이주수요 확대가 배경에 있으며 작년의 신설주택착공은 137만9,600호(전년대비 6.9% 증가), 금년에는 4월까지의 누계로 49만9,500호(동 20.6% 증가)로 순조롭게 증가했다.

한편, DIY수요는 신형 코로나의 감염확대에 따른 재택수요가 지탱하여 홈센터 최대기업인 홈데포의 2021년 1월기 매출액이 US$1,321억(전기대비 19.9% 증가)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금년 제1/4분기(2~4월)에도 매출액이 US$375억(전년동기비 32.7% 증가)로 크게 성장했다.

다만, 미국의 4월 신설주택은 연율 156만9,000호(전월대비 9.5% 감소)로 3월의 큰 폭의 증가에서 재차 감소로 전환되었다. 현지에서는 목재 등의 자재수급 부족과 가격급등에 의해 주택착공을 연기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는 보도도 있다.

홈센터 수요도 정부의 추가 경제대책의 효과가 약해져 신형 코로나 백신접종의 확대에 따른 재택근무 수요가 한풀 꺾였다는 견해가 있다.

무엇보다 주택착공의 선행지표가 되는 건축허가 건수가 176만호(전월대비 0.3% 증가)로 금년 들어 최고를 기록하여 주택수요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작년에는 US$955로 당시의 과거 최고치를 기록한 9월 제3주부터 11월 제2주까지 8주간에 걸쳐 합계 US$405(42.4%) 하락한 경위가 있다. 하지만, 그 다음에는 상승기조로 회복되어 소폭 조정국면이 반복되면서 US$1,500대까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