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46호
일본의 목질바이오매스에너지 이용 동향 -임지잔재 등 10.4% 증가- (2020. 9. 9)
일본 농림수산성은 2019년의 목질바이오매스에너지 이용 동향 조사결과를 공표했다. 일본 국내에서 에너지로 이용된 목재칩 양만을 조사한 것으로 수입 목질펠릿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국내 목질바이오매스발전소의 신규 가동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간벌재와 임지잔재 등의 이용량으로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조사는 국내의 발전기나 보일러를 소유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1,514개 사업소 가운데 1,437개 사업소로부터 회수했다(회수율 94.9%, 전회대비 1.1포인트 감소). 작년까지는 임야청이 속보치와 확보치를 조사·발표했지만 금년도부터는 통계의 일원화를 추진하여 농림수산성에서 발표가 이루어졌다.
FIT인정(認定) 목질바이오매스발전소의 가동 상황은 2019년말 시점에서 131건(전년동월비 21건증가)으로 증가했다.
연료 구분별로는 미이용재를 활용하는 소규모(출력 2,000kW 미만)가 30건(동 6건 증가), 미이용재로 출력 2,000kW 이상이 40건(동 2건 증가), 일반목재가 56건(동 12건 증가), 리사이클재가 5건(동 1건 증가)으로 모두 증가했다. FIT 이외의 석탄혼소용과 비교적 작은 열이용 보일러 등의 설치도 각지에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는 아래 표와 같이 간벌재·임지잔재 등과 정전가지 등의 기타가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제재 등 단재와 리사이클계 등은 감소했다.
감소요인은 복합적이지만 2019년 신설주택착공 호수가 소비증세의 반동감 등으로 3년 연속 감소함으로써 단재 등 발생량도 감소하거나 미이용재에서 일시적인 부족감이 사라져 가격과 수량 면에서 사용하기 쉽게 되어 일반목재 구분을 줄인 발전소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수입칩 등은 약 30만BDT(전년대비 8.1% 감소)으로 감소했지만 수입 목질계 연료의 주력은 목질펠릿으로 변함이 없다. 작년의 수입량은 약 161만톤(동 52.3% 증가)이었고 PKS(야자껍질)도 약 164만톤(동 29.5% 증가)으로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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