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29호
일본 임야청, 코로나19 영향으로 목재수요 감소 예측 (2020. 3. 27)
일본 임야청은 2019년도 제4회 목재수급회의를 개최했다. 씽크탱크 12기관에 의한 2020년도 신설주택착공 호수의 전망은 평균 84만7,000호이며 2개 기관에서는 80만호를 밑돌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주택회사에 대한 조사에서도 회답한 모든 기업이 동수와 금액 모두 수주가 나빠졌다고 답하여 코로나19의 영향에 의한 경기침체 등으로 단독주택의 수주환경이 계속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측을 나타냈다.
씽크탱크에 의한 주택착공 전망은 2월말 시점의 것으로, 3월 이후의 코로나19에 의한 주가하락 등 경제침체 영향은 크게 반영되어 있지 않다. 이 때문에 다음 전망은 한층 더 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이 직접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목재수출에 대해서는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침체와 유럽으로부터의 충해목 대량 유입 등도 겹쳐 2020년에는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일본 국내의 목재수급에 대해서도 2020년 상반기에는 국내외산 모두 대개 전년동기비 감소의 전망으로 한결같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택착공 감소와 수급균형의 혼란에 대한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제재용 국산 원목은 이러한 영향을 리만쇼크 다음 해와 동일한 정도의 수요감소로 예상하여 4~6월의 공급은 전년동기비 31.7%로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게다가 7~9월에도 동 17.9% 감소로 어려운 수요환경이 계속될 전망이다.
수입 원목과 제재품의 공급은 4~6월에는 대체로 전년동기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뉴질랜드·칠레재는 3, 4월 선적 구매수량이 크게 감소하여 전년동기비 55.6%로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7~9월의 공급은 코로나19가 진정화됨과 동시에 경제대책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밝은 예상이 있는 한편 수요의 불투명으로 매입량 감소가 계속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7~9월의 수급에 대해서는 ‘2020 도쿄올림픽’에 따른 물류와 공사의 침체로 전년동기비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으며 올림픽 개최가 연기된 것이 앞으로 주택착공 및 목재수급에 있어서 호재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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