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27호
2019년 일본의 OSB 공급 동향 -독일, 공급지로 부상- (2020. 3. 7)
2019년 일본의 OSB 공급량은 23만9,615㎥(전년대비 16.0% 감소)로 4만5,745㎥ 감소했다. 독일산은 증가했지만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는 캐나다산이 4만㎥ 이상 감소했고 폴란드산과 루마니아산도 감소했다. 2019년 연초에는 홋카이도시장이 활발하지 않았으며 게다가 임대주택의 착공감소도 겹쳤다. 최근 수년간 활황을 보였던 유럽시장은 2019년에 접어들어 침체되어 북미제조업체의 일본용 생산공장이 이관되는 등 최근 1년에 걸쳐 OSB의 공급구조가 변화되었다.
총량이 24만㎥를 밑돈 것은 2012년 이후 7년만이며 일본용 주요국 가운데 공급량이 증가한 것은 독일산뿐이다.
캐나다산은 16만7,462㎥(동 20.3% 감소, 4만2,558㎥ 감소, 구성비 70%)로 2015년 이후 4년만에 감소했다. 16만㎥대까지 감소한 것은 2012년 이후 7년만이다.
캐나다산의 대부분을 세계 최대기업인 Norbord가 공급하고 있으며 일본시장의 확대에도 의욕적이다. 하지만, 2018년부터 계속된 임대주택의 착공감소가 2019년에 실제의 건설호수 감소로 표면화되어 OSB의 공급량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한, 2019년 8월에는 Norbord의 일본용 생산공장이 다단 프레스가 설비된 100 Mile House공장에서 연속 프레스가 설비된 High Level공장으로 이관했다.
이와 같은 이행에 따른 생산 아이템의 조정 등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어 이것도 공급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배경으로 2019년 8월에 발생한 국산 침엽수 합판의 장척 부족시에도 대체품으로 두드러진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
2018년의 3위에서 2019년에 2위로 부상한 것이 독일산이며 3만8,523㎥(동 51.1% 증가, 1만3,027㎥ 증가, 구성비 16%)로 전년의 감소에서 재차 증가했다. 독일산은 Fritz Egger와 스위스 Kronotec이지만 Egger가 임대주택용의 공급을 만회함으로써 독일산이 증가했다. 원래 Egger는 임대주택용을 공급했지만 2017년말부터의 유럽산 비용증가로 2018년에는 연간을 통해 수요자 이탈이 계속되었다.
2018년에 2위까지 부상한 루마니아산은 2019년에 공급을 줄여 2만1,035㎥(동 22.2% 감소, 6,004㎥ 감소, 구성비 9%)로 3위가 되었다. 루마니아산의 구조용은 Kronospan Trading이지만 상반기에 홋카이도시장이 활발하지 않았던 것이 공급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2019년 하반기부터 2020년 전반에 걸쳐 회복되고 있다.
4위인 폴란드산은 6,063㎥(동 62.5% 감소, 1만87㎥ 감소, 구성비 3%)로 크게 감소했다. 이는 스위스 Krono그룹의 Kronopol로부터 공급을 받았지만 그룹 재편에 따라 일본용은 독일공장으로부터의 출하로 이행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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