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27호
일본의 활엽수 시황 -정체감 지속- (2020. 3. 4)
활엽수제품의 동향은 정체감을 보이고 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의한 중국에서의 생산활동 중단이 공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었다. 하지만, 중국산 적송 집성판 등의 공장은 2월말까지 대체로 통상 가동으로 회복되고 있다. 한편, Flooring 공장에서는 지역에 따라 가동이 회복되지 않은 공장도 있다.
앞으로는 예년의 구정월 이후보다 길어지게 된 납기지연의 해소가 과제이다. 하지만, 국내시장도 비수기이기 때문에 두드러진 혼란은 발생되지 않고 있다.
다만,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따라 일본과 중국 모두 경기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현시점에서는 신년도를 향한 주문이 활발하게 들어가 있지만 장래에는 불안감도 보이고 있다. 원목과 원반(原盤)의 수요도 마찬가지로 중국에서의 경기악화로 수요가 감소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 남양재 원목은 PNG의 수출관세 인상에 의해 수요자측의 남양재 이탈이 가속화되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중국 수요의 감소로 벌채의욕이 줄어들고 있어 일본용의 수량도 한정적이다. 북해도산 활엽수는 가구 등에서 예년수준의 수요가 유지된 한편 공공물건의 공사가 예년보다도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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