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12호
일본 국산재 제재업체의 원목소비 동향 -中国木材, 연간 96만㎥ 소비- (2019. 10. 5)
일간(日刊)목재신문에서 국산재 제재공장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했다. 그 회답을 기초로 한 연간 원목소비량의 랭킹 상위 20개사는 아래 표와 같다. 쥬우고쿠(中国)목재는 5개 공장 합계의 연간 원목소비량이 금년에 100만㎥에 달할 전망이다. 쿄와(協和)목재도 2개 공장 합계로 50만㎥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상위 10개사 가운데 7개사가 다른 현에서 여러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것이 랭킹 상위의 특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20개사 가운데 16개사가 소규모이지만 집성재·CLT용 라미나를 생산하고 있어 원목소비량의 증가요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앙케이트의 유효회답 158건 가운데 사업체마다 연간 원목소비량이 5만㎥ 이상인 회사 및 조합은 41개 사업체이며 이 가운데 14개 사업체가 10만㎥ 이상을 소비하고 있다. 6년전의 전회조사에 비해 41개 사업체의 대부분이 원목소비량을 늘렸으며 특히 공장과 제재라인을 증설한 사업체의 증가량이 많았다.
상위 중에서도 1위인 쥬고쿠(中国)목재가 현저하게 증가했다. 5개 공장 모두가 대형공장이지만 그 중에서도 미야자키(宮崎)의 日向공장은 2019년의 원목소비량 55만㎥를 전망하고 있다. 1개 공장의 연간 원목소비량이 50만㎥를 상회한 제재공장은 유례가 없었다.
쿄와(協和)목재, 웃티카와이/川井임업, 사이프레스 수나다야는 전회조사 이후 국산재 집성재의 생산확대를 도모했는데 이것이 원목소비량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Yellow cedar 제재 대형업체였던 사이프레스 수나다야는 2017년의 신공장 가동으로 단기간에 상위 10개사 안에 들어가 외재로부터의 수종전환이라는 근년의 경향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외재에서 국산재로 전환한 사업체는 랭킹 11~39위에서도 볼 수 있다.
소토야마(外山)목재는 2018년에 카고시마(鹿児島)에서 신공장을 가동함으로써 2019년의 원목소비량이 일시에 증가했다. 双日 홋카이도(北海道) 与志本도 마찬가지로 2018년에 오이타(大分)에서 신공장을 가동하여 홋카이도의 5개 공장과 합한 2019년의 원목소비량이 12만㎥를 상회하여 상위 10개사에 포함되었다.
하나의 사업체가 여러 지역에 공장을 진출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1개소에서 규모확대를 계속하면 원목확보가 어려워지는 것도 요인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공장에 있어서 원목확보는 항상 우려 재료 중의 하나이며 이번에 실시한 앙케이트의 회답으로 제재공장이 스스로 소재생산에 나서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제재기는 Twin Band Saw가 기본이며 No Man Type의 채용도 볼 수 있지만 Chipper Canter의 도입은 아직 확대되지 않았다. 한편, 띠톱과 둥근톱도 대부분의 공장이 여러 대 보유하고 있다. 향후 설비투자의 키워드는 대경재 대응으로 최근의 설비투자와 향후의 계획 중에 대경재를 제재할 수 있는 제재기의 정비가 많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고용인력부족 대책도 중요한 키워드이며 특히 자동 적재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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