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03호
일본의 2019년 5월 합판공급 동향 -수입, 10년만에 20만㎥ 밑돌아- (2019. 7. 10)
일본의 2019년 5월 국내외산 합판 공급량은 45만2,200㎥로 전년동월비 16.0% 감소(전월대비 10.6% 감소)했다. 국산합판은 26만5,500㎥로 동 1.1% 증가(동 1.3% 감소)하여 견실한 생산이 계속되었다. 한편, 수입합판의 입하량은 18만6,600㎥로 동 32.3% 감소(동 21.3% 감소)했다. 수입합판의 입하량이 20만㎥를 밑돈 것은 2009년 2월 이후 10년 3개월 만이다.
국산 합판 가운데 침엽수 합판의 생산량은 25만5,200㎥로 전년동월비 1.4% 증가(전월대비 0.8% 감소)했다. 5월에는 대형 연휴가 초순에 있었기 때문에 가동일이 감소했다. 그럼에도 4월 연속 25만㎥를 상회하는 견실한 생산을 계속했다.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생산량은 23만3,200㎥로 동 0.5% 감소(동 1.8% 감소)했다.
침엽수 합판의 출하량은 26만3,900㎥로 전년동월비 9.7% 증가(동 2.4% 증가)했다. 가동일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4개월만에 26만㎥를 상회하는 출하량이 되었다. 출하량 가운데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출하량은 24만4,800㎥로 동 9.3% 증가(동 3.0% 증가)했다.
출하량이 생산량을 상회했기 때문에 침엽수 합판의 기말 재고량은 11만5,000㎥로 전월보다 8,600㎥ 감소했다. 2개월 연속 재고량이 감소하고 있다. Precut회사가 서서히 수주를 늘리고 있어 국내 합판제조업체의 출하도 여기에 맞추어 활발화되고 있다.
수입합판의 산지별 입하량은 말레이시아가 6만3,700㎥로 전년동월비 34.2% 감소(전월대비 33.3% 감소), 인도네시아가 5만7,500㎥로 동 36.7% 감소(동 21.6% 감소), 중국이 5만1,700㎥로 동 21.7% 감소(동 1.9% 감소)했다. 지난달과 비교해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입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10년 3개월 만에 20만㎥를 밑돈 수입합판이다. 2009년 2월의 입하량은 16만9,400㎥로 2009년 1~5월의 월간 평균 입하량은 22만7,600㎥였다. 이에 대해 금년 1~5월의 월간 평균 입하량은 22만1,600㎥로 10년 전에 비해 6,000㎥가 적다. 게다가 전년까지 300만㎥를 상회했던 2009년에 비해 금회는 2014년 이후 계속 300만㎥를 밑도는 수준으로 추이했다. 이 때문에 유통 재고의 감소를 경계하는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어 실제 이미 유통 각 사 중에는 재고가 부족한 품목도 보이고 있다.
한편, 5월 상순의 장기 연휴로 인해 통관시기를 늦춘 상사도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6월의 입하량과 합해서 보아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조회 : 2,0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