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01호
일본의 목질건재보드제조업체, 원료비용 상승으로 이익악화 (2019. 6. 5)
목질건재와 목질보드제조업체는 매출액이 전년도 수준을 약간 상회하는 회사가 많았지만 원료가격 상승과 물류 등의 비용상승 등으로 이익이 감소한 회사가 많았다. 물론, 일부 제품의 판매가격에 비용상승을 전가하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해당 기간에는 흡수될 수 없었다. 그 중에서도 꾸준히 수익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해외사업과 공공·상업시설 등의 비주택분야와 맨션 리모델 등이다. 앞으로도 이 3개 분야에 힘쓰는 움직임이 각사에서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이켄(大建)공업은 3기 연속 이익이 증가했다. 해외사업으로 뉴질랜드의 MDF 회사인 Daiken Southland의 매출액이 새롭게 더해진 것이 공헌했다. 하지만, 원재료 조달처의 설비 트러블에 의한 대체조달을 위한 비용상승과 동사의 수주 및 발주시스템 트러블 등이 발생한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당기 순이익은 이익감소를 계상했다. 금기에는 신규 연결이 예정되어 있는 북미 등의 사업 외에 국내시장에서는 기능성을 중심으로 한 공간(空間)제안의 강화 등으로 증수증익(增收增益)을 목표로 한다.
에이다이(永大)산업은 2018년 9월에 긴키(近畿)지방을 덮친 태풍 21호에 의해 에이다이 오사카 사업소(사카이(堺)시)가 막대한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수입 감소로 약 34억엔의 최종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생산·출하에는 작년 연내에 일정한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제4/4분기에는 재해에 의해 훼손된 신뢰와 실적의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인 ‘스키즈므(Skism)’의 제안을 비롯한 판매촉진에 매진했다.
Woodone은 2기(期) 연속 수입이 감소했다. 작년의 재해복구 대응 등으로 직공이 부족하여 주택착공이 지연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매출감소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하여 경상이익으로는 적자를 기록했다. 해외거점의 재편으로 특별이익과 특별손실을 계상했다.
난카이(南海) Plywood는 3기 연속 증수증익을 기록했다. 수납상품을 중심으로 수요자의 요구를 제일로 여겨 제품의 생산 및 판매활동에 힘쓴 것이 성공으로 연결되었다. 앞으로는 수요자가 직접 상품을 접해보는 체험형 쇼룸의 신설, 수납 Plan Select Tool의 활용과 SNS 등에 의한 수요자용 정보발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ihon Flash는 2기 연속 증수증익을 달성했다. 중국사업으로는 종래 주요 도시 25개소의 영업소에 더해 지방도시에서도 새로 5개소를 전개한다. 30개소에 영업소를 설치함으로써 대형 개발업자에 대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면서 신규 수요자 개척을 적극적으로 행하는 수주획득에 노력했다. 국내 시장용으로는 호텔과 노인복지시설, 고령자를 위한 주택물건 등 비주택 부문의 수주강화와 1세대당의 매출증가를 도모하기 위해 주력 제품인 건재 및 조작재(造作材)에 더해 시스템 수납가구의 판매에 주력한다.
Seven공업은 3기 연속 수익이 증가했지만 자재가격 상승과 운송비용 상승 등에 의해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4기 만에 수익이 감소했다. 금기(今期)에는 내장건재사업으로 성(省)시공계단의 생산증강과 내장 Precut사업의 확충 등으로 대응한다. 목구조건재사업으로는 종합 Precut사업의 체제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목질보드제조업체에서는 호쿠신이 매출액이 거의 보합수준으로 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입칩, 접착제, 운임 등 모두 약 8% 상승된 것 외에 LNG는 18%라는 급등으로 생산비용을 압박했다. 게다가 SWTFB라인이 2번에 걸쳐 몇일간 중단된 것 외에 태풍 21호로 생산이 1주간 정체되는 등 전체 가동률 저하에 비용상승이 겹쳐 이익 폭이 크게 감소했다.
동경보드공업은 사쿠라(佐倉)공장 가동을 위한 신기바(新木場) 리사이클링 공장으로부터의 인원 이전으로 동 공장의 조업도(操業度)가 떨어졌다. 공장점검에 의한 공장의 일시중단, 사쿠라공장의 칩반송과 Press 이후 라인의 정합성(整合性)을 높이는 설비개량에 따른 가동률 저하 등도 더해져 생산능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해 매출이 증가하지 않았다. 또한, 사쿠라공장 건설에 따른 감가상각비의 증가로 경상손실을 계상했지만 보유자산을 매각하여 당기 순이익이 9,500만엔의 이익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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