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96호
남양재 원목, 산지 동향에 우려 요소 (2019. 5. 9)
남양재 원목은 PNG와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 모두 안정적으로 수입되었다. 현재 남양재 제조업체의 재고는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다. 다만, 작년과는 달리 말레이시아 사바주로부터의 입하를 전망할 수 없기 때문에 전년대비 감소로 추이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산지는 건기에 접어들어 벌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PNG는 일부 비가 많은 지역이 있지만 전체 출재량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주목될 점은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의 동향이다. 작년 여름과 금년 초에 수출량이 20%에서 10%로 축소될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사바주의 원목수출 금지 영향도 있어 연기되었다. 하지만, 금년 여름에 이러한 제도가 실시됨과 동시에 최종적으로는 원목수출 금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미 사라와크주산재는 현지의 환경규제와 벌채세 인상에 의해 산지가격이 점점 상승하여 서서히 일본용 수출량이 축소되고 있다. 상사는 원목을 PNG에 의존하는 구도는 좋은 정책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사라와크주 Shipper에게 일본에서의 시장확보를 장려하고 있다. 국내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PNG는 미중 무역마찰의 결착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적절하게 타결될 것이라는 견해였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인상 방향을 밝혔다.
현재는 일본, 한국, 인도 등의 구매력으로 합판용 멜사와 등이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측의 움직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조회 : 1,9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