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93호
일본의 활엽수 시황, 수요유지 기대 (2019. 4. 5)
활엽수제품은 내장재와 조작재 모두 거래견적이 보이고 있다. 연도 내 완공예정인 물건이 인력부족과 수송문제 등으로 지연되고 있음에 더해 소비증세 전의 주택 가수요에 대한 대응으로 여겨지는 견적도 증가했다.
산림환경 양여세(讓與稅)에 관련된 국산재 Flooring과 벽판 등에 대한 거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해도를 비롯한 활엽수 Flooring제조업체는 생산에 쫓기고 있지만 북미산 활엽수 원료의 입하가 증가하지 않아 국내 재고도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각 사는 유럽산과 국내조달 등도 모색하며 대응하고 있다.
집성판은 국내 유통재고가 적어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산지로의 신규 발주도 재개되었지만 산지가 강경자세를 보이고 있어 가격협상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남양재 원목은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원목수출금지 해제에 대한 기대가 거의 사라져 동 사라와크주의 수출량 확대가 전망되지 않는 가운데 PNG산재가 계속 안정적으로 입하되고 있다.
원목의 대체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부터의 단판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PNG재를 중심으로 하면서 남양재 원료를 안정 확보하는 대응이 진행되고 있다.
<사라와크재는 가격유지>
남양재 원목은 4월 이후에도 PNG재가 계속 입하되고 있다. 금년에도 작년 이상의 수입량이 전망된다는 견해가 많다. 미중무역 마찰의 영향으로 중국 바이어의 매수의욕이 회복되지 않고 있지만 말레이시아재의 공급감소로 일본을 비롯한 남양재 수입국으로부터의 거래가 있어 산지가격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양질재를 선별하여 구입하려면 벌채장소의 분산과 배선 등으로 비용이 소요된다.
말레이시아는 사바주의 원목수출 금지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때는 금년 중반에 해제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해졌지만 그 후 현지로부터의 확실한 정보가 없다. 제조업체와 상사는 사바주산재를 고려하지 않고 조달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사라와크주산재는 환경관련 규제와 각종 세금의 인상으로 원목벌채비용 전체가 상승하여 메란티 Regular재가 US$320/㎥(FOB) 정도로 산지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일본용으로 더 이상의 가격인상은 시장을 상실하기 때문에 상사와 산지는 가격을 유지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원목의 대체로 대응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 남양재단판의 수입이다. 여러 상사가 월간 400~500㎥를 계속 입하하는 체제를 정비하고 있다.
합판제조업체는 단판이용에 너무 의존하면 생산과 비용이 경직될 우려가 있지만 새로운 원료로 인도네시아를 포함하여 조달 폭을 확대함으로써 수요자에 대한 제품의 안정공급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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