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93호
일본의 주요 목재 단기수급 전망, 주택착공 2년 연속 감소 예측 (2019. 4. 3)
일본 임야청은 3월 22일, 2018년도 제4회 목재수급회의를 개최했다. 산지와 품목에 따른 소비증세 전의 가수요에 대한 견해에는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한편으로 기대감에 의한 공급증가와 신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증가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품목에 따라서는 수급 불균형이 우려되고 있다. 앞으로의 주택착공 전망에 있어서 2019년도의 예측은 민간 씽크탱크 등 12개 기관의 평균이 92만호, 2020년도에는 동 11개 기관의 평균이 88만호로 2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4월 이후의 국산재 원목에 있어서 제재용의 수급은 4~6월에는 전년동기비 감소하고 7~9월에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합판용은 LVL을 포함하여 새로 3개 공장이 가동되기 때문에 필요량이 전년보다 확실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산재 수출은 1월의 실적이 중국과 한국, 대만용이 모두 감소했고 특히 중국용은 전년동월비 34.8% 감소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것이 미중무역 마찰의 영향인지는 아직 판명되지 않고 있다.
미재 원목의 수요는 동아(東亞)임업이 미송제재로부터 철퇴한 영향이 크며 게다가 다른 산지와 집성재와의 경합도 심하기 때문에 증가되기 어려울 것으로 지적되었다. 미재 제재품의 4~9월 수요도 전년동기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공급면에서는 중국용 미재수출이 침체되기 시작하여 미중무역 마찰이 장기화되면 세계적인 미재수급에 크나큰 영향이 미칠 것으로 지적했다. 또한, 10일간의 연휴 전에 배선을 융통하려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그 후의 배선수가 감소하여 4~9월의 공급은 전년동기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4월 이후의 유럽재 제재품 공급동향은 침체될 것으로 보이는 Red wood의 시황이 약간 회복될 것이지만 계속 재고조정이 우선시될 것으로 보인다. Red wood는 수입 구조용 집성재의 공급도 감소할 전망이다. 국내에서 제조되는 구조용 집성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가을철에 생산이 서서히 증가할 전망이다.
합판의 수요는 현재 대형 Precut의 수요가 성수기를 벗어났지만 5월 연휴 이후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급면에서는 신공장 가동에 따라 국산 침엽수합판의 공급이 수요에 관계없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합판은 4~6월의 신규계약이 항구재고 부족으로 감소하고 7~9월에는 재고조정으로 신규계약이 증가할 전망이다.
러시아재의 원목공급은 러시아의 수출세 인상 영향으로 국산재로의 수요전환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전년대비 감소가 전망된다. NZ·칠레재는 원목과 제재목 모두 4월 이후에는 예전의 낮은 수요기에 더해 10일간의 장기연휴 영향도 있어 전년동기비 감소할 전망이다.
남양재는 합판용 원목은 전년대비 감소 또는 전년수준이 예상되지만 제재용 원목은 4월 이후의 PNG재 입하가 안정적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수급 모두 향상될 전망이며 제재제품도 공사(工事) 전반의 증가에 따라 수급 모두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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