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92호
규슈(九州)지역 산림조합, 원목수출에 대한 사업성 등 검토 개시 (2019. 3. 30)
규슈지역 산림조합 계통의 일부에서 중국용을 중심으로 산림조합 간의 광역제휴에 의한 원목수출에 임하기 위해 검토가 개시되었다. 현재도 인근 현끼리의 산림조합에 의한 수출제휴 등은 행해지고 있지만 북부 규슈와 남부 규슈 각각의 항구에서 원목을 집하한 후 이를 모두 합해 적재해 놓고 해외로 출하하는 등 종래보다 한층 더 광역화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앞으로 시험수출과 정보공유를 도모함으로써 실현 가능성을 판별해 나갈 계획이다.
규슈 전역(全域)이 제휴한 수출 구상으로 산림조합 간의 중개 등을 실시하는 것이 목재수출전략 협의회(當園司회장, 소오(曽於)지구 산림조합 대표이사 조합장)이다.
2011년 4월에 발족되어 현재는 가고시마(鹿児島)와 미야자키(宮崎) 2개현의 4개 산림조합이 현의 경계를 넘어 원목수출을 위해 제휴하고 있다.
2018년도의 원목수출 실적은 6만㎥를 상회하여 2017년도의 5만4,266㎥에서 증가했다. 2022년도에는 수출량 10만㎥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當園회장은 대응을 추진해 나가는 가운데 “중국의 제재공장이 요구하는 원목량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큰 규모로의 제휴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규슈가 하나가 되어 양을 집하함으로써 가격교섭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원목의 출하방법은 몇 가지가 상정되어 있다.
각지의 산림조합이 원목 수출항에 원목을 집하한다. 그 후, 예를 들면 시부시(布志)항(가고시마현)과 규슈 북부를 포함한 3개항에서 1000㎥ 정도씩 집하할 수 있을 경우에는 각 항에서 직접 해외로 출하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또 일정량이 집하되지 않는 항구가 있을 경우에는 1개의 항구에 집약하여 수출하는 것도 예상하고 있다.
시기와 사용 항구 등은 미정이지만 광역제휴를 위해 전략협의회는 다른 산림조합과 원목수출의 실증실험 등을 실시하여 전체적인 정보공유도 도모할 생각이다.
규슈 7개현의 현산림조합연합회와 산림조합, 행정 등이 세미나를 개최하여 ‘All 규슈’로의 수출제휴를 위한 기운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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