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91호
일본의 원목안정공급 심포지엄 개최 -오스트리아 사례에 높은 관심- (2019. 3. 23)
일본목재종합정보센터, 전국산림조합연합회, 전국소재생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전일본목재시장연맹은 최근, 원목안정공급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약 100명이 참가했다. 규슈(九州)와 시코쿠(四国)에서 나타난 원목유통의 변화를 해설한 것 외에 임업선진지인 오스트리아의 소재생산과 운송 현상, 미국에 수출된 삼나무재의 유통과 판매상황을 보고하여 참가자로부터 질문이 잇따랐다.
산림종합연구소의 구보야마 히로후미(久保山 裕史)임업경영·정책연구영역장이 오스트리아의 저비용 소재생산에 대해 벌채와 제재는 물론 1대로 25~30㎥를 운반하는 Full Trailer의 이용으로 수송비용을 일본의 절반으로 줄인 점도 강조했다.
자체 소재를 생산하는 임가(林家)가 많으며 여름에 농업에 사용하는 농업용 트랙터를 겨울에는 Attachment를 연결하여 원목반출에 사용하고 있는 것에 관심이 모아졌다. 임업협동조합이 주내(州內)에 13개 있으며 직원 1인당 5만㎥의 소재판매를 담당하여 매매비용의 절감으로 연결되고 있는 점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소유자의 벌채의향 확인으로 운송의 발주, 전표(傳票) 교환, 청산 확인 등 원목매매의 IT화에 맞추어 공통 Format의 유효성을 소개했다. 원목소비량 2만~3만㎥의 제재공장도 많아 대경재로부터 고급제품을 제재하거나 장척재를 취급하거나 하는 등 일본과 같은 공존화가 도모되고 있음을 제시했다.
遠藤日雄 활목활목삼(活木活木森)네트워크 이사장은 미국 내에 수입된 Fence재용 삼나무재가 미국의 도매상으로부터 납재 도매상을 경유하여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삼나무로 가공된 펜스재는 중국으로부터 수입된 것이 주류이지만 치수와 정도(精度) 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판매회사는 일본산으로 특히 적신(赤身)을 제재한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 내의 소매가격은 펜스재의 주류인 Western red cedar가 US$800~900/㎥임에 비해 삼나무는 US$640~700(동)로 약간 낮은 수준을 보여 일본 제재공장의 트럭상차도 가격은 일반적으로 4만엔(동)으로 이익이 좋은 수준은 아니라고 제시했다.
한편, 미국 내의 2×4주택에 사용되고 있는 SPF재에 비해 일본에서 가공되고 있는 삼나무재인 2×4재의 품질이 높다고 하여 삼나무 2×4재의 수출을 고려하고 있을 때 Fence재는 그의 발판으로 의의가 있다는 견해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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