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89호
수입 남양재 합판의 일본 국내 시황, 도장 거푸집합판에 일부 저가 출현 (2019. 3. 9)
 
수도권 수입 남양재 합판 시장의 거래가 침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유통 말단의 거푸집공사업자에 있어서 신년도부터의 공사는 확보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2~3월은 비수기에 해당된다. 게다가 작년 후반부터의 공사지연에 의해 연도 내에 완공해야 하는 물건에 인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종합건설업자도 있기 때문에 대형 물건의 공사는 전국적으로 정체감을 보이고 있다.

현재, 도장 거푸집용 3×6은 1,490엔/매(관동시장 1차 도매상 도착가, JAS) 정도이며 납재 관련에서는 1,480엔(동) 정도로 모두 전월대비 10엔 하락했다. 국내유통 각 사 모두 1,500엔(동)을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지방 도매상 등이 매출확보를 위해 저가제품을 유통시키고 있다. 이 때문에 시세는 약세기조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각 상사 모두 저가물량의 재고가 소화되었고 인도네시아산 보통합판의 현지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수입합판에서의 더 이상의 수익감소을 피하려는 생각도 있기 때문에 기말결산 전이라고 하여 가격을 인하하여 판매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각 사 모두 신년도부터는 신규물건의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말단 수요의 회복에 맞추어 판매가격 인상을 모색하고 있다. 소판 거푸집 3×6이 1,410엔(동) 정도, 남양재 구조용 합판 3×6이 1,420엔(동) 정도로 모두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제품부족감은 완화되었지만 각 사 모두 원래 재고가 적은 품목으로 가격은 약간 상승세로 추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