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88호
일본의 2019년 1월, 합판공급 동향 -국산 합판 4개월 연속 재고 감소- (2019. 3. 6)
일본의 금년 1월 국내외산 합판 공급량은 51만5,500㎥로 전년동월비 2.8% 감소(전월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합판의 생산량은 연초부터 견실한 생산이 계속되어 25만8,400㎥로 동 0.7% 증가(동 2.4% 감소)했다. 수입 합판의 입하량도 25만7,000㎥로 동 6.1% 감소(동 12.8% 증가)로 작년의 월평균 입하량 보다 약간 증가했다.
국산 합판 가운데 침엽수 합판의 생산량은 24만7,500㎥로 동 0.8% 증가(동 2.1% 감소)했다. 이 가운데 국산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생산량은 22만8,000㎥로 동 0.8% 감소(동 2.3% 감소)했다. 침엽수 합판의 생산량에서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생산량을 공제하여 산출한 침엽수 비구조용 합판의 생산량은 1만9,400㎥로 동 25.6% 증가(동 0.9% 증가)했다.
1월에는 연초의 연휴가 있기 때문에 생산량은 작년 12월에 비해 감소했다. 다만, 비구조용의 생산량은 12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Floor대판 등 건재제조업체용 제품의 연초부터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량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침엽수 합판의 출하량은 27만1,300㎥로 동 7.6% 증가(동 5.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출하량은 25만2,000㎥로 동 6.6% 증가(동 4.4% 증가)했다. 생산량과 같은 방법으로 산출한 침엽수 비구조용 합판의 출하량은 1만9,300㎥로 동 22.5% 증가(동 14.0% 증가)했다. 연말연시의 납기지연 분의 출하가 활발했기 때문에 출하량은 생산량을 크게 상회했다.
이 때문에 침엽수 합판의 기말 재고량은 11만4,200㎥로 전월대비 2만900㎥ 감소했다. 작년 9월에 17만9,300㎥까지 증가한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내 합판제조업체로서는 재고량 그 자체가 낮은 수준임에 더해 품목마다의 재고가 균형이 잡히지 않아 계속 재고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수입합판의 국가별 입하량은 말레이시아가 9만3,200㎥로 동 9.9% 감소(동 32.0% 증가), 인도네시아가 7만6,400㎥로 동 12.7% 감소(동 7.2% 감소), 중국이 6만5,200㎥로 동 2.6% 증가(동 19.2% 증가), 기타가 2만2,100㎥로 동 16.0% 증가(동 9.7% 증가)했다.
예년 1월에는 통관절차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입하량은 증가하기 쉽지만 그럼에도 금년에는 25만㎥대에 머물렀다. 지연된 분량을 조정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양국으로부터의 작년 12월과 금년 1월의 월평균 입하량과 작년 1년간의 월평균 입하량을 비교하면 말레이시아가 8만1,900㎥로 7.4% 감소, 인도네시아가 7만9,400㎥로 2.5% 감소하여 모두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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