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87호
일본의 NZ 및 칠레재 시황 -NZ 원목가격 상승 기조- (2019. 2. 23)
일본 국내 포장재 시황은 중국용 수출의 정체로 작년말부터 부진하다. 거래의 조기회복이 기다려지지만 5월 초의 10일 연휴를 앞두고 있어 단기적인 시황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칠레산재는 4월 배선인 3번째 선박교섭이 시작되었다. 입항은 5월 하순 예정으로 국내 유통 각 사는 구입량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지가격은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공급량은 최대기업인 아라우코가 1개 선박당 약 2만㎥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국내 항구재고는 2개월분 정도가 확보되어 있어 시황에 따라서는 재고과다도 고려할 수 있다.
공급자는 금년 후반 이후의 배선 스케줄을 교섭 중이다. 선박운임과 배선 본 수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제재품의 연간 공급량은 유지될 전망이다.
일본용 수량에 영향을 미치는 타국의 시장은 중국용의 감소가 현저하다. 중국으로의 수출 수량을 줄이고 있는 한국용도 감소했다.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은 가격인상 기조가 재차 강해지고 있다. 2월 선적가격은 중국용이 US$149/㎥(C&F), 일본용이 US$157/㎥(동)로 모두 전월대비 3달러 상승했다. 중국은 구정월 이후 시장의 움직임이 둔하지만 미국과의 관세문제로 Southern Yellow Pine이 수입되지 않아 대체재로 NZ산재의 거래가 강하다. 하지만, 3~4월의 미중관세 동향이 원목시장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보여 가격인상이 계속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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