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82호
일본의 활엽수재 동향 -중국용 원목가격 약세- (2019. 1. 19)
일본의 활엽수 제품 거래는 Flooring 등의 내장재가 공공시설을 비롯하여 중대형 물건용으로 견실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국산 활엽수 제조업체는 연말연시에도 조업하여 출하하는 곳도 있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정체감을 보이고 있다. 집성판의 거래가 정체되어 가격은 재차 약세를 보이고 있다.
Solid 평할재(平割材)는 산지로부터의 수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남양재 원목의 물량과 가격변동은 전망이 어려워졌다. 말레이시아에서 최저임금과 벌채세가 인상되어 수입감소와 큰 폭의 가격인상이 전망되었지만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의 원목수출세는 20% 정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며 사바주의 일시적인 원목수출금지 조치는 해제로 전환될 것이라는 견해도 있어 정보가 혼재되어 있다.
PNG산재는 순조로운 입하가 계속되고 있으며 가격도 주력인 중국용이 약세로 추이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용은 보합수준을 보이고 있다. 금년에도 안정된 공급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집성판의 수입량은 주력인 중국과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입하량이 감소한 상태로 추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재고가 감소되지 않고 엔화가치도 상승하여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남양재의 현지제재 제품은 부족감을 보이고 있다. 원목부족을 배경으로 산지로의 거래는 활발하지만 입하 불안정으로 가격도 인상되고 있다.
<남양재 원목가격, 임금상승과 원목 벌채세 인상으로 상승세>
말레이시아에서는 금년 1월부터 최저임금이 인상되었으며 마하티르정권은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인상해 나갈 방침을 밝히고 있다. 또한, 사라와크주에서는 원목 벌채세 중의 하나가 연초부터 인상되었다. 2개 요인을 고려하면 현지의 소재생산 비용은 US$10/㎥ 이상 상승될 전망이다. 사라와크산 메란티 Regular재로 US$330/㎥(FOB) 이상이 필요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우기에 접어들어 출재가 감소되면 새로운 가격인상 요인이 될 수도 있다.
한편, 사바주의 일시적인 원목수출 금지조치에 대해서는 금년 중에 해제되어 수출이 재개될 것이라는 견해도 보이고 있다.
PNG산재의 수입량은 11월에도 1만5,000㎥ 이상으로 순조로웠다. 미중무역 마찰의 영향 등으로 중국바이어의 원목구입 자세가 약해져 중국용 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합판용 선별 원목가격은 높은 수준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사라와크주산재의 가격이 한층 더 인상되면 PNG산 합판용 원목과의 가격차이도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의 남양재 원목 수입량 전망은 PNG산재가 순조롭게 수입되어도 사라와크주산재의 수입이 증가하지 않고 사바주산재가 없기 때문에 10만㎥ 정도로 감소(2017년과 2018년에는 14~15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사바주가 수출을 재개하면 더 증가하기 때문에 최근 몇 년과 같은 규모가 전망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의 동향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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