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80호
일본 임야청, 2018년 제3회 목재수급회의 -내년에도 국산 증가, 수입 감소- (2018. 12. 28)
일본 임야청은 12월 19일, 2018년도 제3회 목재수급회의를 개최했다. 2019년 전반의 주택착공은 소비증세 전의 가수요로 1~3월에는 전년동기 수준을 상회할 전망이지만 4월 이후에는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2019년 전반의 국산재 원목수급은 제재용은 1~3월의 주택착공 증가를 전망하여 전년동기비 약간 증가하고 4~6월에는 전년동기비 약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합판은 오이타(大分)와 야마나시(山梨)에서 신공장이 가동되기 때문에 1~6월에 원목수요 및 합판제조의 전년동기비 증가가 확실시되고 있다. 또한, 목질바이오매스발전소도 신규로 가동되기 때문에 연료재의 수요도 확실히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의 미송 제재공장이 2018년 내에 폐업함으로써 수요의 대부분이 타수종 원목이거나 제재·집성재 등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미송 원목의 대폭 감소가 예측되고 있다. 산지가격은 미국의 경기와 주택착공이 침체되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조정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재 제재의 공급은 1~3월에는 관망자세로 전년동기비 감소할 전망이지만 4월 이후에는 가격하락과 재고조정이 일단락되어 전년동기비 증가할 전망이다. TPP발효에 의한 관세반감의 호재 영향도 기대되고 있다.
유럽재의 공급은 특히 Red wood 라미나와 중단면의 시황침체에 의한 입하감소가 내년 1~6월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수입 구조용 집성재도 동 1~3월에는 같은 이유로 입하감소가 전망되지만 4~6월에는 가격이 바닥시세로 재고도 감소하기 때문에 회복이 예상되고 있다.
남양재의 수급은 감소할 전망이지만 원목과 제재목 모두 일정량은 확보될 전망이다.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원목수출금지로 인해 PNG산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1~3월에는 수입이 감소하여 일부 부족감이 나타날 전망이다. 4~6월에는 수입이 회복되어 수급도 완화될 전망이다.
북양재 원목의 공급은 일본측의 구매증가에 의해 1~3월의 입하가 전년동기비 증가할 전망이지만 4월 이후에는 극동재의 관세상승으로 전년동기비 감소할 전망이다. 제품공급은 1~6월을 통해 순조로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NZ·칠레재의 원목 및 제품은 예년대로 3월까지의 포장재 수요기와 그 후의 비수요기에 맞춘 공급이 있을 전망으로 금년 전반과 같은 배선(配船)집중에 의한 수입의 대폭적인 증감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조회 : 1,9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