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77호
NZ재 원목 시황 -중국 항구재고 격감, 산지가격 소폭 상승- (2018. 12. 12)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가격이 소폭 상승되고 있다. 중국의 항구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되고 있으며 NZ재 수요는 재차 증가하고 있다.

NZ산 라디에타파인 원목가격은 전월대비 US$1 상승하여 중국용이 US$145/㎥이고 일본용이 US$153로 재차 상승세가 강해지고 있다.

중국의 항구 원목재고는 250만~260만㎥의 수준으로 약 1개월 분의 재고율로 떨어졌다. 미중관세문제에 의한 Southern Yellow Pine의 수입격감과 출하량이 증가하지 않은 우루과이산 파인의 감소가 크게 영향을 미쳐 NZ재에 대체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NZ재는 산지 공급자가 9월경부터 가격을 인하하기 시작하여 중국 수요자의 수입비용 증가에 대응했다. 수요자는 일시적으로 부담이 경감됨으로써 재차 구매의욕이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내의 원목거래는 견실하다. 내년 초 이후에도 견실한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인상 기조에 따라 일본의 국내 제조업체는 국내 제재품의 가격인상이 급선무로 되어 있다. 원목가격 인상과 선박운임 상승으로 현재의 판매가격으로는 채산이 맞지 않는다. 10~11월에 칠레산재의 입하가 지연되어 물품부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NZ 국내 제재품도 거래가 이루어졌지만 수요는 일단락되었다.

2018년의 NZ재 원목 입하량은 약 39만㎥가 예상된다. 전년대비로는 3~4%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입하가 증가된 것은 배선 타이밍에 의한 것으로 실수요 증가가 요인은 아니다. 국내 포장자재 점유율에서는 NZ Flitch재와 칠레산 라디에타파인 제재품이 수량과 점유율을 늘리고 있어 상대적인 국내 제재제품의 점유율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