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70호
일본의 활엽수 원목 시황, 비주택용 수요에 기대감- (2018. 10. 4)
활엽수제품의 국내거래는 비주택의 민간 상업시설 등을 중심으로 견실하지만 9월에 접어들어 공공물건용 Flooring 등의 견적수주도 보이고 있다. 연도 말을 앞두고 비주택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집성판은 하절기의 보수 수요로 전망만큼 거래가 증가하지 않아 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과 점포용, 거푸집재 등에서는 Solid재로부터의 이행도 있어 이를 포함하여 가을철 수요로 이어가고자 한다.
북미산 활엽수는 앞으로 미국의 관세정책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일본과의 직접적인 무역은 물론 9월말에 발동된 미국과 중국의 관세발동으로 중국 내의 활엽수 Flooring 수요와 동 제품의 생산 및 가격동향이 어떻게 될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남양재 원목의 입하는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원목수출 금지조치로 큰 폭의 침체가 예상되었지만 PNG산재의 입하가 증가하고 있다. 1~7월 입하 통계에서 전년대비 증가를 유지하고 있다. 10월 이후의 수입량 감소가 우려되지만 PNG재의 구매가 진행되면 합판제조업체의 원목재고는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PNG산 멜사와는 고가로 높은 비용에 대한 대응이 필요함에는 변함이 없다.
<남양재 원목, PNG재 중심으로 이행>
남양재 원목 입하의 주요 산지가 PNG로 이행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일시적인 원목수출 금지조치로 인해 일본 제조업체와 상사는 대체재로 PNG로부터의 입하를 강화 혹은 신규 매입처의 개척을 추진해 왔는데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연간을 통해 사바주산재의 감소분을 PNG산재가 어느 정도 커버하여 전체적으로 당초 예상만큼 입하량이 침체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는 주로 합판용이며 이로부터 선별되는 제재용 양재에 대해서는 원목부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개월 간의 입하량 통계를 보더라도 사바주로부터의 실적이 없고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는 안정되어 있지만 전년동기비 감소로 추이하고 PNG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사바주의 원목수출 금지조치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연내 해제라는 견해도 남아 있다. 그럼에도 현지의 유력 벌채업자는 연내의 재개를 체념하여 철수하고 있다. 연초에 사라와크주의 수출량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지만 사바주의 수출금지조치가 계속된다면 현상이 유지되고 수출금지를 해제하면 축소될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산지가격은 사라와크주로부터는 출재가 낮은 수준으로 안정되어 있어 메란티 Regular재를 계약하려면 US$315~320/㎥(FOB) 정도가 소요된다. 합판제조업체 중에는 소경목 MLH의 활용으로 대응하는 곳도 있다.
PNG산 멜사와는 일시적으로 가격이 상승했지만 동 지역은 중국용이 중심이다. 중국경제에 정체감이 나타남으로써 그 이후의 가격은 안정되었다. 다만, 양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의 합판제조업체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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