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50호
일본의 2017년 NZ 및 칠레재 수입 동향 -NZ재 원목 40만㎥ 밑돌아- (2018. 3. 8)
일본의 2017년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 수입량이 40만㎥를 밑돌았다. 수입비용이 상승하여 제재업자는 비용이 저렴한 삼나무로 전환했다. 칠레산재의 수입량은 28만㎥를 기록했다. 산지가격이 인상되었으나 높은 시장점유율로 도매상으로부터의 거래가 활발하다. 포장재 수요는 가을철 이후 서서히 활발화 되었으며 이것이 금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2017년 NZ산 라디에타파인 수입량은 37만7,406㎥(전년대비 13.9% 감소)로 40만㎥를 밑돌았다. 중국용 원목이 수량과 가격 모두 높아진 한편, 일본용은 국내 포장재시장에 있어서 NZ산재의 시장점유율이 낮아진 영향으로 수량이 감소했다.
중국용 가격은 US$130대/㎥(C&F)에서 시작되어 US$140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일본용도 가격이 인상기조로 국내 제재공장에서는 수익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 국내산 삼나무 제재로의 이행이 진행된 것 외에 칠레재로의 사양 전환도 보이고 있다.
제재제품도 원목과 마찬가지로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권의 타국용이 순조롭고 게다가 NZ에서는 국내수요도 활발하여 주택과 수출산업에 대한 목재수요도 증가했다.
칠레산재 라디에타파인 제재품은 28만8,490㎥로 전년대비 14.3% 증가했다. 수량으로는 산지로부터의 총공급량이 증가했지만 포장재 수요 증가에 따라붙지 않아 일본측 바이어는 연간을 통해 강한 구매자세를 유지했다.
산지에서는 2017년 연초에 발생한 대형 산림화재에 의한 원목 출재량의 감소와 공장 생산력의 저하를 요인으로 수출용 제재품 수량이 제한되었다.
동시에 산지가격도 서서히 상승했다. 생산량이 한정된 한편, 일본 외 수요국의 거래가 강해져 가격은 연간을 통해 강세로 추이했다. 칠레 국내에서의 원목 수송비 상승이 제재품 가격에 전가된 측면도 있다. 다만, 환율이 110엔대 전반으로 안정되어 가격변동이 적었기 때문에 일본측은 비용상승에 대한 영향이 억제되었다.
일본의 포장재시장은 일부 산업에서 수출이 활발했기 때문에 완만하게 수요가 회복되었다. 도매상에 따라 거래에 차이를 보였지만 2018년에도 상반기에는 견실한 시장이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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