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47호
일본의 수입 남양재합판 시황 -우기로 생산량 감소 지속- (2018. 2. 10)
수입 남양재합판은 제품부족감이 강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모두 우기의 피크를 맞이하고 있어 우기 전에 원목재고를 확보할 수 없었던 현지의 합판제조업체는 한층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우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나오는 가운데 원재료 비용의 예상과 입하량 회복을 파악하기 어렵고 수주잔량의 소화도 품목에 따라서는 진행되지 않는 가운데 현지 제조업체는 신규 오퍼를 내는 것도 어려워지고 있다.
국내 유통 각 사도 도장 거푸집합판 2×6과 Floor대판, 박물합판 등 제품 부족감이 강해지는 가운데 신규계약을 어느 정도 억제하고 싶지만 현지 제조업체의 소극적인 자세에 더하여 일본측도 급격한 비용상승과 결산 월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구매가 어려운 상황이다. 항구 재고도 작년 11월에 대량 입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준으로 추이하고 있어 과거 최저수준이라고 말하는 창고회사도 보이고 있다. 도장 거푸집합판은 궁핍감까지는 이르지 않았지만 "어떻게든지 공급하고 있다"(납재관계)라는 견해가 대부분으로 각 사의 재고가 적은 상황이다.
Floor대판의 입하지연과 가격상승에 대해 건재업체는 침엽수 Floor 대판이나 목질보드 등 대체품으로의 변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생산비용의 상승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일본의 국내가격 상승 둔화>
수도권의 수입 남양재합판의 거래는 견실하다. 1월말부터 휴식감도 보였지만 정체감은 볼 수 없다. 입하지연이 계속되는 가운데 납재관계는 도장 거푸집합판 2×6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존 수요자에 대해서도 주문량을 모두 받는 것이 어려우며 수량을 제한하는 업자도 볼 수 있다.
현재, 도장 거푸집용 3×6이 1,400~1,410엔/매(관동시장 1차 도매상 도착가, JAS), 동 2×6이 1,000엔(동) 정도로 모두 전월대비 10엔 상승했다. 극단적인 저가제품은 거의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좀처럼 상승되기는 어렵다. 앞으로의 수입비용을 고려하면 국내가격도 한층 더 인상하고 싶지만 될 수 있는 한 현물 물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생각처럼 가격을 인상하기 어렵다.
또 입하지연이 계속된 가운데 수요자와 3개월~6개월 전에 가격이 결정된 계약잔량도 있어 이들을 현재의 판매가격에 맞추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산지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납기지연이 해소되는 타이밍이 불투명한 상태로 동일본 대지진 직후의 최고치에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가격하락에 대한 우려가 발생되고 있다. 게다가 상사와 납재관계는 결산 월이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구매를 행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가격이 주춤한 가운데 지금의 높은 가격은 매우 어렵다"(도매상).
그 밖에 소판 거푸집 3×6이 1,210~1,220엔/매(동), 구조용 3×6이 1,220~1,230엔(동)으로 모두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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