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13호
복합 Flooring, 국산재 비율 21.5%로 상승 (2017. 2. 23)
일본 복합·방음바닥재공업회가 발표한 2016년 12월의 복합 Flooring 생산량 가운데 국산재를 기자재로 한 비율은 21.5%로 20% 수준을 상회했다. 일간 목재신문이 복합 Floor제조업체에 대해 행한 앙케이트 조사에서도 다이켄(大建)공업과 에이다이(永大)산업 대형 2개사의 국산재 기자재 비율이 25%에 달하고 있어 복합 Flooring 톱 2개사가 국산재 기자재화를 견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복합 Flooring의 2016년 12월 생산량은 176만4,800평으로 전년동월비 2%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산재 합판과 MDF를 부착한 국산재 복합기자재의 타입은 37만8,700평(동 86.2% 증가)으로 20%를 초과하여 확대기조가 계속되고 있다.
앙케이트에 의하면, 다이켄공업의 기자재 비율은 남양재 합판 30%, 조림목 합판 30%, 국산 침엽수 합판 25%, 기타 15%였다. 3년전의 조사에서는 동사의 기자재 비율이 수입합판 36%, 조림 40%, 국산 3%, 기타 23%였다. 수입이 6포인트, 조림이 10포인트로 모두 대폭 감소했음에 비해 국산이 22포인트 증가로 크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동사에서는 향후에 대해서도 “남양재 합판의 사용비율을 한층 더 낮춰 지속가능성이 높은 재료의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회답했다.
에이다이산업은 남양재와 조림목의 합계 70%, 국산 침엽수 합판 25%, 기타 5%였다. 전회조사에서는 남양재 합판 30%, 남양재 혼합과 조림목 합판 60%, MDF 6%, 삼나무와 편백합판 2%로 남양재와 조림목이 전회대비 20포인트 감소한 한편, 역시 국산재 비율은 2%에서 25%로 급격히 증가했다. 앞으로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비율을 변화시키겠지만 국산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노다(라인 업 수의 비율)는 남양재 합판 50%, 국산재 17%, MDF 등 기타 기자재 33%였다. 남양재 기자재는 전회조사시보다 10포인트 낮아졌으며 국산재 기자재는 5%에서 17%로 12포인트 상승했다. 아사히(朝日)우드텍의 남양재 기자재 비율은 60~70%로 전회보다 크게 변화되지 않았지만 “환율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는 국산재 기자재를 빠른 시일 내에 10% 정도까지 높일 계획이다”라고 회답했다. 파나소닉 ES사는 기자재 비율에 대해 회답이 없었다.
복합 Flooring에 있어서 국산재 기자재 증가의 배경에는 목재이용포인트의 실시 외에 정부의 국산재활용 지원이 있지만 비용면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는 말할 수 없다.
최근의 엔화가치 하락과 산지가격 급등으로 남양재 합판가격이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MDF와 부착하는 공정을 고려해도 국산재 기자재가 비용면에서는 유리하다.
조림목 합판도 최근의 큰 환율변동으로 수입비용이 안정되지 않아 비율이 증가되지 않은 것이 실정이다. 한편, 국산재 합판 기자재는 제조비용이 안정되어 있고 기술개발도 진행되어 바닥난방 타입의 제품도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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