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899호
일본 규슈지역의 2016년 상반기 목제품 수출 동향 -제품수출 크게 증가- (2016. 8. 20)

일본 재무성의 무역통계에 의하면, 2016년 상반기에 규슈 주요 항구로부터 수출된 제재품(침엽수, 품목코드 4407.10)은 1만876㎥로 전년동기비 6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금액도 3억2,865만엔으로 동 22.7% 증가했다. 규슈 각 현에서는 행정과 경제단체의 지원 등도 포함하여 중국, 한국, 대만 등으로의 국산재 수출을 원목으로부터 제재품으로 이행해 나가는 대응이 진행되고 있다. 엔화가치상승에 의해 단가면에서의 어려움이 더해지는 가운데 신장률에 있어서는 원목에 비해 제재품이 분발하고 있다.

전국의 제재품 수출량 합계는 3만7,105㎥로 전년동기비 25.5% 증가했고 또 무역액은 15억2,112만엔으로 동 2% 증가했다.

주요 항구별로는 대부분의 항구에서 실적이 늘어났다. 하카타가 거의 2배 증가하여 5,000㎥대에 달했고 호소시마와 시부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카타와 호소시마는 삼나무가 많지만 시부시는 삼나무와 편백 모두 증가했다.

한편, 야츠시로는 수출량이 전년동기 수준을 밑돌았지만 수출금액은 증가했다. 편백의 출하량이 1,000㎥를 상회한 것이 기여했다. 이마리도 편백이 많은 실적을 늘렸지만 편백으로는 야츠시로(八代)가 규슈지역의 Top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