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155호
일본의 수입합판 시황 -물류비용 상승으로 가격인상 움직임- (2024. 3. 6)
수입 합판의 거래은 주택수요의 부진 등을 이유로 약간 둔하다. 결산기의 3월을 맞이하여 일부에서는 남양재 구조용 합판이나 도장 거푸집용 합판 등에서 재고 압축을 진행하고 있다. 시중가격은 보통합판 2.5㎜가 780엔/매(도매상 도착가)을 비롯하여 전반적으로 보합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구조용이나 도장 거푸집용을 중심으로 보다 낮은 가격도 혼재되어 있다.
하지만, 작년부터 구매 억제로 국내 재고 자체는 적고 유통업자도 보유 재고를 억제하면서 거래가 계속되고 있다. 결산기가 지나면 품목에 따라 물품이 부족하게 될 것이라는 견해도 많다.
산지는 가격인상 자세가 강하지만 일본에서의 발주가 증가하지 않아 산지가격은 대체로 보합수준으로 추이하고 있다. 우기(雨期)로 원목에 부족감도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수주하지 않는 Shipper도 있어 일본측과의 서로 눈치보기가 계속되고 있다.
<결산기 전으로 일부에서 염가물량도>
남양재 합판은 주택착공의 부진도 있어 거래가 저조하지만 일정 정도의 수요에 대해 판매가 안정되어 있다는 견해도 있다. 환율은 US$1=150엔으로 엔화가치가 낮은 수준에 있어 선물 고비용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중가격은 대체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예년에 비해 유통업자의 보유재고가 적지만 3월의 결산기를 앞두고 남양재 구조용 합판이나 도장 거푸집용 합판 등에서 재고를 압축하는 움직임이 있어 염가물량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도장 거푸집용(12㎜, 3×6)은 일반루트용이 1,990~2,000엔/매(도매상 도착가), 구조용 합판이 1,800엔(동)으로 전월대비 보합수준이지만 이를 밑도는 물량도 있다. 시세 전체가 하락될 정도는 아니지만 높은 선물가격의 물량을 고려하여 유통업자는 가격하락에 대한 경계감도 볼 수 있다. 그 밖에 2.5㎜ 780엔(동), 4㎜ 1,000엔(동), 5.5㎜ 1,200엔(동), 거푸집용 합판은 1,800엔(동)으로 전월대비 보합수준이다.
산지가격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로 추이하고 있다. 산지는 가격인상을 제시하고 있지만 일본으로부터의 주문이 증가하지 않는 데다가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우기에 원목부족이 현저한 가운데 무리하여 수주하지 않는 자세도 볼 수 있다.
도장 거푸집용 합판(12㎜, 3×6)은 US$670~680/㎥(C&F), 구조용 합판은 US$560~570(동) 정도, 거푸집용 합판은 US$580(동), 2.4㎜ 3×6은 US$950(동), 3.7㎜가 US$880(동), 5.2㎜가 US$850(동) 정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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