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122호
일본의 중국용 삼나무 원목 수출 -엔화가치 급등으로 채산성 악화- (2022. 12. 5)
중국용 삼나무 원목 수출가격이 US$110/㎥(C&F) 정도까지 하락하고 있다. 최근 피크였던 3월의 US$160 정도에 비해 US$50(31.3% 하락) 정도 하락했다. 세계경제의 감속과 중국 내수의 침체가 배경에 있으며 경합하는 뉴질랜드 원목도 US$120(동) 정도까지 하락하고 있다고 한다. 당시에는 엔화가치 하락과 선박운임의 하락으로 수출비용이 감소했지만 현재는 급속하게 엔화가치가 상승으로 전환되고 있어 수출업자는 일전하여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
원목의 매입가격은 1만500엔/㎥(수출항구 도착) 정도로 9월경부터 변함이 없지만 화물의 감소와 항만의 혼잡 완화를 배경으로 선박운임이 최근 높았던 하절기에 US$10만~11만/1선박(2,500㎥)에서 현재는 US$6만(동)를 밑도는 수준까지 하락했다. 환율은 연초의 US$1=115엔에서 10월 중순에는 일시에 150엔 정도까지 엔화가치 하락이 진행됨으로써 수출비용이 최근 가장 높았던 3월경에 비해 25% 정도 낮아졌다. 이것이 수출가격 하락의 배경에 있어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수출업자의 출하를 지지했다. 하지만, 그 후 환율이 급속히 엔화가치 상승으로 전환되어 현재는 US$1=135엔 정도까지 상승했다. 수출비용이 US$5 정도 상승하여 US$110/㎥(C&F)의 수출가격으로는 US$10 이상의 적자가 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현재 부동산 불황과 제로 코로나 정책, 경제활동의 정체로 원목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당면, 가격이 향상되는 재료가 부족하다. 선박운임이 US$5만 정도까지 하락되면 수출비용은 US$5 정도 인하되지만 그럼에도 US$10의 적자는 만회할 수 없다. 국내 목질바이오매스 수요가 활발한 가운데 원목의 매입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것은 기대하기 어려워 수출은 앞으로 급속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용의 원목수출은 작년까지 9년 연속 증가하여 작년에는 121만8,775㎥(전년대비 5.3% 증가)로 과거 최고가 되었다. 금년에는 9월까지의 누계로 82만3,445㎥(전년동기비 11.1% 감소)로 10% 이상 적어 10년만의 감소는 확실하다.
중국용의 삼나무 원목은 포장재와 토목용 수요 외에 미국용 펜스재의 수요가 1/3분의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수요의 최성수기에는 삼나무 원목의 수출가격이 NZ 원목을 상회한 적도 있지만 코로나 재난 이후에는 북미용 컨테이너 선박운임의 폭등으로 채산이 맞지 않게 되어 펜스용 원목의 수요도 감소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때는 스팟가격으로 US$2만(40feet 컨테이너)를 상회하는 아시아발 북미 서해안용의 컨테이너 선박운임은 수출량의 감소로 현재는 US$4,000(동)를 밑도는 수준까지 하락하고 있어 우드 쇼크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오고 있다. 그럼에도 펜스재 수출이 회복되지 않는 것은 미국 신설주택착공의 정체와 북미 제재시황의 하락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원래 삼나무의 펜스재는 Western red cedar의 대체재로 보급했지만 시장의 침체로 다른 수종을 포함한 국내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목재가격도 하락하고 있어 당면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