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868호
일본의 NZ 및 칠레재 시황 –국내시세는 약세- (2015. 7. 29)

NZ·칠레재 제품은 포장용과 파렛트용에서 모두 거래가 침체되어 있다. 파렛트재는 물류가 활성화 되지 않으면 신규 수요가 발생되지 않는다. 수출용 목상자도 엔화가치 하락이 정착되었지만 중국과 개발도상국의 경기동향이 요즈음 불안정하고 수출산업에 강력함이 없는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거래 부진으로 제품시세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일본에서는 삼나무 제품에 시장점유율이 잠식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어 NZ제품 시세에 긴장감이 없다. NZ산 원목 국내 제재공장은 가동률 저하에 직면하여 생산비용이 상승되고 있다.

제재공장에서는 NZ산 원목의 가격인하에 기대감이 강하지만 NZ산 원목의 7월선적은 보합세로 결착되었다. 중국용이 US$105/㎥(C&F)의 약보합세로 일본측으로서는 일단 가격을 인하하고 싶지만 일본용 수량은 이미 한정적으로 가격주도권이 사라졌다.

수입제품도 거래 자체에 그다지 강력함은 없지만 도매상에 따라서는 포장용 자재의 재고조정이 진행되어 신규 조달에 움직이기 시작한 곳도 있다.

칠레 수입제품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태평양 항로가 불안정하여 4번 선박의 도착이 지연되었으며 5번 선박(10월 중~하순 입항 예정)의 수주는 그런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칠레재는 l~4번 선박의 가격이 인하되어 일본측에 양보하고 있지만 5번 선박은 보합세로 결착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