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70호
일본의 2018년도 목재수급 전망 -계속된 재해와 미중무역전쟁의 영향 주시- (2018. 10. 4)
일본 임야청은 최근, 2018년도 제2회 목재수급회의를 개최했다. 금년 10월부터 내년 3월에 걸친 전망은 2017년과 마찬가지로 국산재가 증가하고 수입재가 감소하는 경향이 제시되었다. 소비세 증세의 경과조치(내년 10월 1일이 경과되어도 8%로 하는 조치)는 내년 4월 1일까지의 계약이기 때문에 내년 1~3월에는 가수요에 약간의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잇따른 재해로 앞으로 수급 쌍방이 침체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미중무역전쟁도 화제가 되어 포장재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과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미국산 활엽수가 일본으로 공급될 가능성이 지적되었다.
일본의 2018년도 주택착공은 4~6월의 GDP를 근거로 한 민간 씽크탱크 13개 기관의 평균이 95만1,000호, 주택생산단체연합회 법인회원 14개사의 평균이 94만5,000호로 2017년도 보다 약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경영 톱의 예측은 전회보다 4,000호 감소하여 ‘소비증세를 의식한 현저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음’ 등의 코멘트가 있었다.
국산재 원목의 수요 전망은 합판용은 미에(三重) 신공장 등의 사용량 증가로 일관하여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 1~3월에는 오이타(大分)와 야마나시(山梨)의 신공장용 원목도 더해질 전망이다. 한편, 제재용은 동 1~3월의 수요는 가수요에 대한 기대가 제시되었지만 금년 10~12월에는 잇따른 재해로 수요가 전년동기비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재 원목의 입하는 금년 1~6월에 비해 7~12월에는 감소할 전망이며 항구재고는 낮은 수준으로 추이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미재 제재품의 입하는 금년 1~6월에 비해 7~12월에는 증가할 전망이다.
유럽재는 10월 이후에도 전년동기비 증가의 입하가 계속될 전망이다. 주택 내장재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집성 평각용 라미나는 입하가 감소할 전망이며 수급은 균형을 이룰 전망이다. 다만, 집성평각을 포함한 수입 구조용 집성재의 공급은 현지 생산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전년동기비 증가할 전망으로 가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다. 국내 제조의 구조용 집성재도 내년 1~3월에는 전년동기비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입합판은 말레이시아와 중국으로부터의 공급이 전년동기비 감소, 인도네시아가 동 약간 증가, 베트남이 동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 산지의 변화는 남양재 원목에서도 지적되어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원목수출 금지로 인해 금년 10월 이후 대체품으로 PNG재로의 전환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NZ·칠레재는 NZ 원목감소에 의한 칠레제품 증가의 흐름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제품으로의 전환은 북양재도 마찬가지이며 원목수출의 세제(稅制)변경에 따라 원목수출에서 단판수출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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