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61호

일본의 NZ 및 칠레재 시황 -산지가격 강세- (2018. 6. 28)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가격은 중국용과 일본용 모두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중국용은 US$150/㎥대(C&F), 일본용은 US$160/㎥(동) 정도이다. 중국시황은 봄 초에 비해 안정되었지만 극단적인 감소는 없어 출하가 견실하다. 중국용 원목가격에 인하요소가 없기 때문에 중국시장의 영향이 큰 일본용 원목도 당면은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칠레산재는 산지의 가격인상 의향이 강해지고 있다. 산지의 제재품 생산량이 한정되어 있고 호조인 타국용으로 공급이 증가하고 있어 일본용은 공급량 유지를 위해 가격인상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칠레의 임산업 최대기업인 아라우코는 8월 배선(6번 선박) 수량이 1만6,000~2만㎥가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일본용 수량은 당초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산지에서는 제재품의 생산규격에도 제한이 있다. 현지공장은 생산효율과 수익률을 중시한 생산체제로 이행하고 있어 일본시장에서의 규격제한 영향이 강해지고 있다.

포장자재에 있어서는 그 밖에 일시적인 공급불안이 예상되었던 베트남산 유칼리 합판의 부족감이 개선되었다. 베트남 국내의 단판생산이 약간이지만 안정된 것이 요인으로 산지공장에 따라 생산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타이트감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일본용 공급은 서서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