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897호
스미토모(住友)임업, NZ산림 취득으로 원목조달 안정화 (2016. 7. 28)

스미토모임업(동경도, 이치카와 아키라 사장)은 NZ Nelson지구에서 약 3만ha의 산림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자회사인 Nelson Pine Industries(NPIL)의 구조용 LVL의 원료가 되는 강도 높은 라디에타파인 원목의 안정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일본용 구조용 LVL의 공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NPIL은 구조용 LVL의 생산능력이 연간 7만2,000㎥이지만 지금까지는 원목조달 관계로 80~90%의 가동에 머물렀었다. 이번 산림취득으로 원목공급이 안정화 되기 때문에 새롭게 일본의 중·대규모 목조건축시장에 라디에타파인 구조용 LVL의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주택사업본부의 석까래와 일반 시장용의 보강재 등을 E90으로 공급해왔다. 하지만, 목화(木化)사업에 착수한 코도모에너지공장과 자사 쯔쿠바기술연구소의 내화검증동(棟) 등에는 E120의 구조용 LVL을 사용하고 있다. NPIL의 공장 내에 Hundegger K2i(독일제 전자동 만능 Precut 가공기)를 설치했으며 츠쿠바의 시설은 NPIL의 공장에서 가공한 것으로 건설했다.

NPIL에서는 길이 18m까지의 장척재를 제조할 수 있으며 컨테이너 적재 등을 고려해도 길이 12m까지의 장척재 공급이 가능하다. 강도는 JAS의 E120까지이다.

산림취득에 의한 원료조달의 안정화에 따라 가동률을 높여 현지에서의 Hundegger에 의한 가공 등도 포함하여 중·대규모 목조건축용의 공급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동사에서는 “LVL의 부가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시장용으로 공장의 특징을 살려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