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890호
일본의 OSB 시황 -엔화가치 상승으로 구매의욕 상승- (2016. 5. 12)

OSB는 엔화가치 상승으로 산지로의 발주량이 회복경향에 있다. 특히, 2015년 후반부터 2016년 3월에 걸쳐 OSB의 주요 수요처인 북해도에서 활발하지 않았다.

수도권에서도 2016년 2월경에는 침엽수 합판의 물품부족이 해소되어 OSB에 대한 대체 구매도 감소했다.

이 때문에 북해도를 중심으로 연초부터의 엔화가치 상승으로 국내시세가 조금씩 하락한 한편, 가격적으로 지표가 되는 침엽수 합판은 상승으로 추이했기 때문에 양자의 가격차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또 4월 상순에는 도호쿠(東北) 대형 합판제조업체의 일부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순간적으로 후물 OSB의 거래가 증가했다.

이러한 배경으로 3월까지 OSB의 선물구입을 억제했던 수요처도 신규구입의 타이밍으로 보았는지 구매하게 되어 “예년에 비해 4월 생산분 5월 선적의 발주량이 많았다”(OSB 관계자)라는 견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