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884호
일본의 침엽수합판 동향 -구조용 재고량 10만㎥ 밑돌아- (2016. 2. 27)

일본 농림수산성이 발표한 2016년 1월의 국산 침엽수 합판 생산량은 22만4,500㎥로 전년동월비 6.3% 증가(전월대비 3.2% 감소)하여 높은 수준의 생산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0월~2016년 1월의 월평균 생산량은 22만9,300㎥로 유래 없는 높은 수준의 생산량이 4개월이나 계속되었다. 동시에 Precut공장을 중심으로 한 활발한 거래가 지속되어 출하량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출하량은 23만7,600㎥로 전년동월비 9.9% 증가(전월대비 2.7% 증가)하여 재차 증가했으며 2015년 10월~2016년 1월의 월평균은 23만9,100㎥로 전회의 가수요로 볼 수 없을 정도의 기세가 계속되었다. 이 때문에 재고량은 한층 더 감소하여 11만3,600㎥로 12월 하순보다 l만2,700㎥ 감소했다.

또한, 금년 1월부터 농림수산성의 통계가 다소 변경되어 지금까지의 생산내역이 12㎜ 이상이었음에 비해 12~24㎜ 미만과 24㎜ 이상으로 구분되었다. 그리고 비구조용의 수량을 측정하는 의미에서 침엽수 합판의 통계와는 별도로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통계도 더해졌다.

구조용 합판의 생산량은 21만4,400㎥로 침엽수 전체에서 빼면 1만㎥가 비구조용이 된다. 마찬가지의 계산으로 비구조용의 출하량은 1만1,100㎥이고 재고량은 1만1,200㎥이다. 거푸집용은 2,600㎥이다.

다만, 구조용으로 생산되어도 반드시 구조용으로 사용되지 않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순수한 구조용의 재고량이 10만㎥를 밑돌아도 이상하지 않다. 현재, 수도권 목조건축루트에서는 12㎜ 3×6(특류, F☆☆☆☆)이 900~920엔/매(관동시장 1차 도매상 도착가, 10톤차 제조업체 직송)으로 전월대비 보합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