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24호
일본의 활엽수 시황, 중국에서의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대 영향으로 우려 (2020. 2. 4)
 
활엽수제품은 중국에서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의한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가구와 Flooring, 적송 집성 Free판 등 중국 국내에서의 생산비율이 높은 품목에서는 감염확대방지 조치에 따른 이동제한 등으로 현지공장의 조업과 일본으로의 출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현재는 예년의 구정월 연휴기간이기 때문에 일본 국내 대부분의 수요자는 관망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대체품과 타국으로의 생산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제품 수요도 대형물건의 내장공사가 종료되었고 연도말 물건의 공사량도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적극적인 발주에는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중국에서의 혼란이 어느 정도까지 계속될 것인지 예측하기 어려워 장래에 불투명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제조부문이 침체됨으로써 원목수요도 약해질 것이라는 경계감도 보이고 있다. 이번 사태에 의해 Walnut과 Oak의 원목이나 반제품에 대한 수요에도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게다가 남양재 원목은 PNG가 수출관세와 벌채세의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것이 실시될 경우에는 SOx규제 도입에 따른 선박운임의 상승과 더불어 대폭적인 비용상승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