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14호
일본의 2019년 9월 합판공급 동향 -수입 20만㎥ 밑돌아- (2019. 11. 7)
일본의 2019년 9월 국내외산 합판공급량은 46만6,800㎥로 전년동월비 0.6% 감소(전월대비 0.4% 감소)했다. 수입합판의 입하량은 18만6,800㎥로 동 9.5% 감소(동 8.2% 감소)하여 2개월만에 20만㎥를 밑돌았다. 특히, 말레이시아산의 입하량은 5만㎥대로 이는 지속적인 입하가 시작된 이후 최저수준으로 보인다. 한편, 국산합판은 28만㎥로 동 6.4% 증가(동 5.6% 증가)하여 견실한 생산이 지속되었다.
수입 남양재 합판의 산지별 입하량은 말레이시아가 5만3,800㎥로 동 24.1% 감소(동 14.6% 감소), 인도네시아가 7만400㎥로 동 1.3% 증가(동 9.2% 감소), 중국이 4만6,500㎥로 동 2.2% 감소(동 1.2% 증가)했다. 말레이시아산은 지금까지 4개월 연속 6만㎥대로 낮은 수준의 입하량이 지속되었다. 하지만, 국내가격이 선물가격을 밑도는 상황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국내 유통 각 사는 재고에 결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구매할 수 없었다.
연내에는 현상의 입하수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될 경우 수입합판의 연간 입하량은 251만6,600㎥가 되어 최근 과거 최저 입하량이었던 2016년 수준을 10% 정도 밑돌아 과거 최저를 갱신할 가능성이 있다. 산지별로 보아도 말레이시아산의 연간 입하량은 87만8,300㎥(전년대비17.3% 감소)로 과거 최저의 입하량이 된다. 또한, 인도네시아산도 연간 입하량 86만3,900㎥(동 11.6% 감소)로 2015년에 이은 낮은 수준의 입하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산합판 가운데 침엽수 합판의 생산량은 26만9,800㎥로 동 6.9% 증가(동 5.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생산량은 24만8,200㎥로 동 5.1% 증가(동 6.2% 증가)했다. 8월에 비해 가동일 수가 많았기 때문에 그 만큼 생산량이 증가했다.
한편, 국산합판의 출하량은 28만5,000㎥로 12.9% 증가(동 8.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침엽수 합판의 출하량은 27만3,300㎥로 동 13.2% 증가(동 8.5% 증가),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출하량은 24만8,700㎥로 동 12.2% 증가(동 7.2% 증가)했다. Precut회사 등 직거래루트로부터의 활발한 거래가 계속되었기 때문에 출하량은 견실하게 증가했다.
출하량이 생산량을 상회함으로써 침엽수합판의 재고량은 11만8,700㎥로 전월대비 3,300㎥ 감소했다. 재고량은 출하량의 0.4개월분 밖에 되지 않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국내 합판제조업체에서는 생산한 것을 바로 출하하는 상태의 공장도 적지 않다.
잇따른 태풍으로 홈 센터 등으로부터 복구수요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으며 연말이 가까워지면 트럭의 부족감도 서서히 강해지기 때문에 제품부족이 발생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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