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12호
일본의 2019년 8월, 합판공급 동향 -말레이시아로부터의 수입량 감소- (2019. 10. 4)
일본의 2019년 8월 국내외산 합판 공급량은 46만8,700㎥로 전년동월비 5.9% 감소(전월대비 5.2% 감소)했다. 이 가운데 국산합판의 생산량이 26만5,300㎥로 동 1.2% 증가(동 10.2% 감소), 수입 합판의 입하량이 20만3,400㎥로 동 13.7% 감소(동 2.1% 증가)했다. 국산합판은 8월 15일 전후의 연휴로 가동일이 적었기 때문에 생산량은 7월에 비해 감소했다. 한편, 수입합판은 4개월만에 20만㎥를 상회했지만 산지별로 보면 말레이시아로부터의 수입량이 낮은 수준으로 추이하고 있다.
국산합판 가운데 침엽수 합판의 생산량은 25만5,700㎥로 동 1.5% 증가(동 10.6% 감소),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생산량은 23만3,600㎥로 동 0.3% 증가(동 11.3% 감소)했다. 연휴 중에는 생산설비의 유지보수에 들어간 공장도 있었으며 대부분의 공장이 장기연휴 기간에 가동을 중단했다.
한편, 침엽수 합판의 출하량은 25만1,800㎥로 동 4.6% 증가(동 13.l% 감소)했다. 이 가운데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출하량은 23만2,100㎥로 동 4.6% 증가(동 12.8% 감소)했다. 수요는 Precut 회사 등 직거래계를 중심으로 활발했지만 8월 후반부터 트럭확보가 어려워져 수주잔량이 각 합판공장에서 발생했다.
이 때문에 생산량이 출하량을 상회하는 결과가 되어 침엽수 합판의 재고량은 12만2,000㎥(전월대비 4,100㎥ 증가),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재고량은 10만8,000㎥(동 1,400㎥ 증가)로 각각 증가했다. 다만, 이 중에는 수주잔량분도 포함되어 있으며 원래 재고량도 0.5개월분을 밑돌고 있다. 각 합판공장 모두 생산한 제품을 출하하는 상태가 계속되어 12㎜제품도 즉납이 어려워지고 있다.
수입합판의 입하량은 4개월만에 20만㎥를 상회했다. 하지만, 산지별로 보면 말레이시아가 6만3,100㎥로 전년동월비 28.7% 감소(전월대비 5.2% 감소), 인도네시아가 7만7,600㎥로 동 1.3% 감소(동 15.6% 증가), 중국이 4만5,900㎥로 동 0.5% 증가(동 4.6% 감소)했다. 인도네시아의 입하량이 7만㎥대로 회복된 한편 말레이시아의 입하량은 4개월 연속 6만㎥대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 때문에 3개월 연속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입하량이 말레이시아로부터의 입하량을 상회했다.
다만, 1~8월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입하량이 57만7,400㎥(전년동기비 11.2% 감소), 말레이시아로부터의 입하량이 60만4,800㎥(동 15.0% 감소)로 모두 10% 이상 감소하여 수입 남양재 합판의 입하량은 증가했다고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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