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09호
일본의 2018년 목질바이오매스에너지 이용 동향, 수입칩 크게 증가 (2019. 9. 6)
일본 임야청은 8월 30일, 2018년에 에너지로 이용된 목재칩량을 공표했다. 목질바이오매스발전소의 가동이 늘어나고 있어 대부분의 목질 원자재가 전년보다 증가했다. 특히 수입 연료용 칩은 전년대비 2.5배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내년 이후에는 수입 목질펠릿을 포함하여 한층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FIT인정 목질바이오매스발전소의 가동상황은 2018년말 시점에서 110개소(전년동월비 29개소 증가), 출력수로 약 123만kW(전년동월비 33만kW 증가)까지 증가했다. 매년 발전소 수와 출력이 모두 증가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료(국내외산) 소비량도 증가하고 있다.
국산재 간벌재와 임지잔재(지엽과 피해목 등) 등은 약 274만BD톤(전년대비 4.2% 증가, 원목 환산으로 약 604만㎥)으로 증가했다. 다만, 2015년~2017년의 증가 속도에 비해 소폭 증가에 머물렀다.
이 연료는 FIT의 미이용재 구분에 해당하는 발전소에서 주로 소비하지만 미이용재 구분(소규모 제외)의 FIT인정수는 거의 한계점에 도달했다. 연료 집하 범위의 중복이 있거나 계통연계(系統連系, 전력망 접속신청)의 여지가 없거나 하여 신규인정의 취득의욕이 없으며 게다가 최신의 인정상황에서는 미가동 등을 이유로 인정취소마저 나타나고 있다.
한편, 건축폐목재와 정전가지목의 칩은 모두 전년대비 감소했다. 건축폐목재는 최근 3년간 공급과잉으로 수급균형이 붕괴되어 반입제한 등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수입칩은 약 33만BD톤(전년대비 145.4% 증가)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입 목질계 연료의 주력은 목질펠릿이지만 작년 수입량은 106만톤(동 109.2% 증가)으로 2배 증가했고 PKS(야자껍질)도 약 127만톤(동 11.2% 증가)으로 모두 연간 100만톤을 상회했다.
앞으로 한층 더 증가할 것이 확실하며 특히 수입연료를 이용하는 연안부 대형발전소는 건설기간과 지역환경대응 등이 장기간 소요되어 2021년부터 각지에서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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