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19호
일본의 2017년 2/4분기 및 3/4분기 주요 목재수급 전망 -NZ재 원목 증가 예측- (2017. 4. 6)
일본 임야청은 3월 24일에 2016년도 제4회 목재수급회의를 개최했다. 씽크탱크에 의한 2017년도 주택착공평균은 2016년도대비 4.4% 감소로 예측한 한편, 주요 목재에 대한 2/4분기 및 3/4분기는 거의 전년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착공과 목재수급의 예측에 약간의 차이가 발생하여 공급과다의 가능성이 부상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수요와 비주택 분야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새로운 수요의 면에서는 1월의 중국용 목재수출이 수량과 금액 모두 전년대비 약 2배 증가로 2월에도 증가가 계속된 점이 주목된다.
2016년 12월의 목재수급회의에서는 신설주택착공 호수에 대해 조사기관 11개사의 평균치로 2016년도에 97만1,000호, 2017년도에 93만5,000호를 전망했다. 이번 수급회의에서는 조사기관 10개사의 평균치로 2016년도에 96만2,000호, 2017년도에 92만호로 각각 하향 수정의 전망을 제시했다. 주택생산단체연합회가 금년 1월에 행한 주택업계현황조사결과의 보고에서도 저층주택에 관한 경영자의 경기상황조사에서는 총 주택수주 호수가 3기 연속 감소로 수주 동수(棟數)의 감소가 멈추지 않고 있다는 코멘트가 많았다.
목재분야도 2017년도의 주택착공 수에 대해서는 감소를 전망했지만 국내외산 원목과 제재품의 수급전망은 거의 전년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일하게 유럽재 제재의 입하 예측은 주택착공호수의 감소를 전제로 구매의욕이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4~9월에 걸쳐 전년대비 약 10%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었다.
한편, NZ재와 칠레재는 원목공급이 2/4분기에 전년동기비 27.5% 증가하고 3/4분기에는 동 68.1%증가하며 제재공급도 2/4분기에는 동 25% 증가로 다른 품목에 비해 현저한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4~9월은 예년 같으면 낮은 수요기로 실제로 수요전망은 원목과 제품 모두 전년대비 감소를 전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목수요 증가가 전망되고 있는 배경에는 1월 하순에 발생한 칠레 산림화재의 영향으로 수입제재의 제품부족이 발생하면 국내 제재용 원목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
4~9월의 국산재 원목수요는 제재용은 전년수준을 상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합판용은 2/4분기에는 화재가 발생한 공장의 재가동을 고려해도 전년대비 6.3% 감소하고 3/4분기에는 거푸집용 합판과 Floor대판의 수요 확대를 기대하여 동 2.7%의 증가를 전망했다.
합판과 집성재의 4~9월 수급은 국내외산 모두 전년수준과 거의 변함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산 침엽수 합판은 3/4분기부터 도쿄올림픽 관련시설용 거푸집용 합판의 구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입 남양재 합판은 박물 및 중후물과 구조용은 수요가 감소하고 거푸집용 합판은 맨션·빌딩건설용으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미재 원목은 수요에 대해서 공급이 10% 정도 많은 상태가 계속될 전망이지만 제재는 수급 모두 거의 전년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양재 원목은 2/4분기에는 수급이 모두 감소하고 제재는 4~9월에 걸쳐 공급이 감소할 전망이다. 남양재 원목의 공급은 4~9월에 걸쳐 증가할 전망이지만 합판용의 수요는 감소하고 제재의 공급은 거의 전년수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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