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893호
일본의 미국산 미송원목 수출 동향 -6월 선적가격, 하락세 지속- (2016. 6. 7)

미국산 미송 원목의 대형 제재용 6월 선적 일본용 수출가격은 계속 인하되어 결착되었다. 5월 선적이 반년 만에 하락세를 보였지만 6월 선적에서도 계속 가격이 하락했다. 현재 일본 국내의 제재수요는 수요 부진이었던 작년 동기보다 좋다고는 해도 그다지 활발하지는 않다. 이에 더해 원유가격의 회복으로 선박운임도 상승하여 이것도 비용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지만 달러가격은 하락했다.

미국산 미송 원목의 6월선적 일본용 달러가격은 SS급이 US$850/1,000BM(FAS, 1,000BM= 5.6㎥, 수피 부착), IS급이 US$830(동), SLC급이 US$780(동)로 SS급과 IS급은 US$10 하락했고 SLC급은 US$20 하락했다. 하급재 원목은 다소 공급량이 많아 US$20 인하로 결착되었다.

최근 산지의 원목 출재가 안정되어 있어 원목수급이 균형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부족감이 없기 때문에 일본 수요자측의 강력한 가격인하 요구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었다.

캐나다산 미송 원목합판 Sort의 일본용 가격은 US$109/㎥(FAS) 정도로 계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선적은 전회 선적대비 US$2 하락했지만 6월 선적은 보합세로 추이하고 있다.

합판용 원목은 국산 삼나무 원목의 출재가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하여 외재 원목이 사용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구조적인 문제로 캐나다산 미송 원목의 수요량이 크게 감소한 작년보다 금년에는 호전되었다고는 해도 캐나다산 원목의 합판용 수요가 크게 회복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