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62호
일본의 2020년 12월 합판공급 동향 -국산합판 재고, 낮은 수준으로 추이- (2021. 2. 5)
일본의 2020년 12월 국내외산 합판 공급량은 44만8,100㎥로 전년동월비 9.6% 감소(전월대비 4.8% 증가)했다. 국산합판의 생산량은 2개월 연속 27만㎥를 상회하여 출하량과 균형된 상태가 계속되었다. 제조업체의 재고도 낮은 수준으로 추이했다. 한편, 수입합판의 입하량은 17만5,900㎥로 전년동월비 18.5% 감소(전월대비 13.2% 증가)하여 여전히 20만㎥를 밑돌았다.
국산 침엽수 합판은 연말의 장기연휴로 출하량이 11월에 비해 약간 감소했다. 이에 대해 생산량은 거의 보합수준으로 기말 재고량이 10만900㎥로 전월대비 500㎥ 증가했다. 제조업체는 연말 연시의 장기연휴와 한파에 의한 건조효율의 저하로 생산이 부진했다. 한편, 출하는 견실하여 1월에는 재차 재고가 감소될 가능성이 높다.
수입합판은 말레이시아로부터의 입하가 2개월만에 6만㎥를 상회했지만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입하가 5만㎥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현지에서는 악천후와 코로나재난에 의한 인력부족으로 원목출재량이 크게 감소하여 현지 합판제조업체는 생산비용에 적합한 가격으로 구입한 최저한의 원목으로 조업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당분간 17만㎥ 정도의 입하가 계속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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