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56호
일본의 NZ재 및 칠레재 시황 -산지가격, 내년초 상승 예상- (2020. 12. 22)
일본의 도쿄(東京) 및 카와사키(川崎)항의 칠레산재 재고는 감소경향이 계속되고 있다. 항구로부터의 출하가 안정되어 있으며 연내 최종선이 되는 5번 선박이 12월 말에 통관예정이지만 수급은 타이트한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규격에 따라서는 제품부족도 발생하고 있다 도매상의 판매는 전년을 밑도는 수준이지만 포장업자는 11~12월의 작업량 증가를 실감하고 있다고 한다. 반도체 수출 등이 연말부터 내년 초두에 걸쳐 견실하게 추이할 것으로 보인다.
칠레 산지기업은 5월의 장기연휴 후에 입항하는 2번 선박의 교섭에서 달러기준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일본용 주류 산지가격은 박판이 US$300~305/㎥(C&F), 할각(割角)이 US$290~295(동)이다. 칠레에서 타국용 판매는 가격인상이 진행되어 모두 판매된 상태이다. 또한, 내년 배선은 배선간격 55~60일로 연간 6~7회로 계획되어 있다.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가격은 연초부터 강세가 예상된다. 일본용 가격의 지표가 되는 중국용이 연말까지 가격인상 기조로 NZ로부터의 수출도 활발하다. 호주산재의 수입중단에 의한 대체수요가 NZ재로 전환되고 있다. 중국 주요항의 원목재고는 300만㎥를 밑돌고 내년 초 이후에 증가하더라도 400만㎥대에 머물 전망이다. 호주산재의 일본용에 대한 영향도 불가피하여 국내 NZ재 제재업체의 매입부담은 한층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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