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126호
일본의 2022년 11월 합판공급 동향 -2020년 9월 이후 낮은 수준- (2023. 1. 17)
일본의 2022년 11월 합판 공급은 국내외산 합계로 40만1,494㎥(전년동월비 23.5% 감소)로 4개월 연속 감소하여 2020년 9월 이후 낮은 수준을 보였다. 국산이 22만6,039㎥(동 20.8% 감소), 수입이 17만5,455㎥(동 26.8% 감소)로 모두 지난달보다 감소폭이 확대되었다. 재고증가에 의한 감산과 구입 감소가 요인이며 수입합판은 12월에 한층 더 감소했다고 보여지고 있다. 국산 합판도 제조업체의 생산조정이 계속되고 있어 국내외산 모두 감소경향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산 합판의 감소는 8개월 연속으로 2020년 8월 이후 낮은 수준이다. 침엽수 합판은 생산량이 22만1,275㎥(전월대비 0.3% 감소, 전년동월비 20.4% 감소)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에 머문 한편, 출하는 21만8,665㎥(동 3.9% 증가, 21.2% 감소)로 전월보다 약간 증가했다. 출하량이 생산량을 밑돌았기 때문에 11월말 재고는 17만2,811㎥(동 4.9% 증가, 94.5% 증가)로 전월대비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증가 속도는 둔화하여 출하에 대한 재고의 양은 0.79개월로 0.01개월의 상승에 머물렀다.
11월에는 신아키모쿠공업의 합판공장이 화재로 중단되었지만 10월대비의 생산량은 약간 감소에 머물렀다. 출하는 9월보다 10월, 10월보다 11월에 증가하고 있지만 전년과 같은 기세가 없어 12월에도 저조하게 추이했다고 보고 있다.
수입 합판의 감소는 3개월 연속으로 2021년 2월 이후 낮은 수준이다. 말레이시아산이 4만5,084㎥(전년동월비 26.1% 감소)로 3개월 연속 감소한 것 외에 지난달에 증가한 인도네시아산이 5만7,275㎥(동 25.0% 감소)로 크게 감소했다.
말레이시아산은 재고조정이 진행된 칸사이(関西)지역에서 벌크선이 입항하여 전월보다 증가했지만 여전히 기록적인 낮은 수준이다. 인도네시아산은 수주잔량이 크게 감소하여 2020년 12월 이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중국산은 4만7,009㎥로 동 32.0% 감소했고 베트남산이 2만4,068㎥로 동 21.1% 감소했다. 중국산 가운데 침엽수 합판은 2,747㎥로 동 74.7% 증가했다.
수입합판은 11월까지의 누계로 인도네시아산이 전년동기비 13.0% 증가로 많아 인도네시아산을 중심으로 한 보통합판은 항구 재고도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산은 동 6.7% 감소하여 전년수준을 밑돌아 말레이시아산을 중심으로 한 도장 거푸집용 합판이나 거푸집용 합판은 과잉감이 적다.
두 국가 모두 산지가격이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엔화가치 하락으로 수입비용이 상승되고 있어 작년 후반에는 인도네시아산을 중심으로 계약량이 감소했다. 이 때문에 입하는 앞으로 극단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부족감은 없지만 매입 타이밍에 따라서는 재고가 부족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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