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86호
일본의 2018년 러시아재 수입 동향 -원목수입 감소 지속- (2019. 2. 15)
일본의 러시아산 원목 수입량은 주요 수종 합계 12만4,524㎥(전년대비 5.8% 감소)에 머물러 감소경향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제재용은 원목에서 원판(原板)으로 주원료가 전환되어 증가요인이 뚜렷하지 않다. 현지 제재품은 산지가격이 상승되고 있다. 국내시황은 거래와 가격이 모두 침체되어 국내 유통업자는 어려움을 겪었다.
주요 3개 수종 가운데 가문비나무는 전년대비 증가로 전환되었지만 2017년에는 수량을 큰 폭으로 줄여 감소경향은 변함이 없었다. 주요 국내 제조업체가 원판제재로 이행하여 원목수요 그 자체가 축소되었다.
가문비나무와 마찬가지로 제재용이 주요 용도인 적송원목은 연간 공급량이 2만㎥를 밑돌았다. 산지에 있어서 적송의 벌채량이 감소한 것이 큰 요인이다. 원목가격은 US$180대/㎥(CIF)에 달해 국내 제재업체의 채산을 압박했다. 적송 제재도 원판의 제재가 중심이었지만 원판가격도 US$370~380/㎥(동) 혹은 큰 폭의 가격상승과 고비용으로 제재업체는 제품가격의 인상이 필수적이었다. 다만, 제품시황은 연간을 통해 왕성한 수요기가 도래하지 않아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원판의 품질이 균일하지 않기 때문에 제재과정에서 발생하는 저급품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 판매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합판용재의 주요 수종인 낙엽송도 2017년에 이어 계속 감소했다. 전년대비 2.3% 감소로 조금씩 공급이 감소했다. 합판제조업체의 사양이 단판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한층 더 극동의 원목 수출세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낙엽송 원목은 한층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제재품은 주력인 적송 KD 석까래 30×40㎜의 국내 거래가 연간을 통해 안정되었다. 산지가격은 US$500/㎥(CIF) 전반이고 엔화가치도 하락하여 상사는 구입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국내가격은 6만2,000엔/㎥(상사 트럭상차도) 정도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도매상 관계자도 판매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타이밍을 놓친 상태로 거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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